지진-한반도

지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7. 9. 6. 10:27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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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행정학박사 배천직

 

 

 

 

기상청은 2016년 4월 16일 오전 1시 25분쯤 일본 규수 구마모토현 인근에서 발생한 7.3의 지진으로 남부 지역은 진도 3이상의 진동을, 충청 지역은 진도 2, 수도권은 진도 1정도의 진동이 있었다고 한다.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지진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 지난 37년간(1978~2014) 지진발생 추이(규모 3.0이상)를 보면, 1978년에서 1998년까지 평균 발생빈도는 19.2회 발생했으며, 1999년부터 2014년까지는 평균 발생빈도가 47.7회 발생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총 264회로 매년 7회 정도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 대부분이 천발지진(진원 깊이 50km 이하)이며 판 내부 지진으로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로 인한 지진과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의 삽입에 의한 지진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지진은 지구 표면 아래에 있는 암석의 갑작스런 파열과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지구의 갑작스럽고 빠른 움직임이다. 지구의 움직임은 거의 인식할 수 없는 것에서부터 파멸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지진은 산사태, 지표면 파괴, 쓰나미 그리고 홍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결과들을 초래하며 도시와 농촌에서 다양한 환경적인 피해들을 발생시킨다.
지진 때문에 발생한 피해의 대부분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준비는 부상자 발생과 재정적인 손실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진대비 활동들을 보면 지진발생 시를 대비한 비상통신 계획을 수립하고 지진대비 활동들에 대해 사전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지진위험지도 제작,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 , 지진해일 대책들이 있다.
먼저 지진위험지도 제작 및 활용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물리적, 비물리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원인이 되는 지반진동의 세기와 분포, 지진해일의 높이와 공간적 분포, 지표단층파열의 정도와 공간적 분포가 정량적으로 규명되고, 지도화(지진위험지도, 해안침수 예상도, 활성단층지도 등)될 필요가 있다.

둘째 내진설계와 내진보강이다. 지진위험도 정보가 체계화되면 이에 근거하여 피해규모와 범위를 국가 내진성능목표에서 설정한 한계이하로 한정하기 위한 내진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78년 홍성지진 이후, 댐, 터널, 지상건축물, 고속철도 등 10종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 했고, 1995년 일본 고베지진 이후에는 지하철과 공항, 수문 등으로 내진설계 의무대상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내진설계 기준도 리히터 규모 4.5~5.0에서 5.0~7.0으로 상향조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내진설계기준에 적용된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의 적은 비율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진설계기준 이전의 건축물은 지진에 대해 거의 무방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내진설계가 미적용 된 사유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시 정부차원의 보조금 지급 등 내진보강 활성화 대책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진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지진해일 대책이다. 지진해일 대책으로 지진해일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조기경보체제 운영과 대피계획을 수립해야 하겠다. 또한 피해발생 가능 지역 주민에 대한 재해경보 전달수단 및 전달체계의 보완 방안으로 조기경보를 동시에 많은 지역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유․무선 및 TV, 마을앰프시설 등 다양한 경보 전달수단이 필요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보전달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며, 경보전달이 취약한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넷째 신속대응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지진이 발생하면 최단시간 내에 피해의 규모와 범위 및 분포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섯째 교육 및 훈련이다. 대규모 지진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자연현상으로 일반 국민 뿐 아니라 담당 실무자들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는다면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어 완벽한 대책과 계획도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평소에 실제와 다름없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안전 교육의 경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레져중심적인 체험공간과 교육적인 차원의 체험관 공급에 대한 주민의 요구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서비스 및 체험관 조기 신설 등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여섯째 효율적인 지진정보 전달체계 구축이다. 지진 발생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 및 정보 창출이 필요하며, 각 대상별(주민, 대학생, 초등학생)에 따라 지진 정보 전파 방법(TV, 인터넷 등)을 적절히 운영함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지진 정보 홈페이지를 구축을 통해 저연령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조기 교육의 단초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일곱째 신속한 피해정보 수집이다.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대응을 수행하기 위해서 지진정보와 피해정보를 조기에 수집하여 정보전달 및 신속한 대응 등의 분야에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지진대비 활동들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알고 실천해야 할 부분들도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등·하교 시 또는 학교에서 지진대비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생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일반 국민들 또한 지진이 발생하면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진 발생 전부터 가정에 위험한 부분에 대한 안전한 점검이 이루어 져야 한다. 일반 국민들이 지진 대비한 행동요령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지진 발생 전 행동요령
 지진발생 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집안의 가구 등을 정리합시다.
 ※ 천장이나 높은 곳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머리맡에는 깨지기 쉽거나 무거운 물품을 두지 맙시다.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합시다.

 비상시를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알아둡시다.
 전열기, 가스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합시다.
  ※ 전기배선, 가스 등을 점검하고 불안전한 부분을 수리합시다.
  ※ 가스·전기·수도를 차단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둡시다.
 지진 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결정해 두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지에게 본인의 안전을 알릴 수 있도록 통신수단을 마련합시다.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모든 가족은 위험한 장소를 피하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시다.
  ※ 집 주위에 대피할 수 있는 공터, 학교, 공원 등도 미리 알아둡시다.
 비상시 사용할 약품·비품·장비·식품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 두고 비상시 가족이 취할 사항과 역할을 미리 정해 둡시다.
 실내의 단단한 탁자 아래, 내력벽 사이 작은 공간 등 안전한 위치를 파악해둡시다.
 각 방에서 위험한 위치(유리창 주변, 책장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를 확인해두고 지진 발생 시 위험한 위치에 있지 않도록 합시다.

 가족과 함께 지진에 대비한 훈련을 미리 해둡시다.

 주택의 기초와 집 주변의 지반 상태를 점검합시다.

 

2)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⑴ 집안에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우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시다.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대지진 발생시에는 소방차에 의한 소화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을 끄려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평소부터, 작은 지진이라도 불을 끄는 습관을 익히도록 합시다.
  가족은 물론 이웃사람들과도 서로 협력해서 초기 소화를 하는 것이 큰 화제를 막기 위하여 극히 중요한 일입니다.

⑵ 지진발생시 불을 끌 기회는 3번 있습니다.
 첫번째 기회
  크게 흔들리기 전, 또는 아직 흔들림이 작을 때입니다. 작은 흔들림을 느낀 순간에 즉시 "지진이다. 불을 꺼라" 고 서로 고함을 질러 사용중인 가스렌지나 난로 등의 불을 끕시다.
 두번째 기회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입니다. 크게 흔들리고 있을 때 불을 끄려고 하면 난로나 스토브 위에 있는 주전자가 떨어지는 등 아주 위험합니다. 큰 흔들림이 멈추면 다시 한번 『불을 꺼라』 라고 고함을 질러서 불을 끕시다.
 세번째 기회
  발화된 직후입니다. 만일 불이 나도 1~2분이내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소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나 소화용 큰 그릇을 불이 날 수 있는 근처에 항상 비치해 둡시다

 또한 블록담이나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가까이에 가서는 안됩니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등은 지진에 의한 문이 비뚤어져 안 열리게 되어 방안에 갇힌 사례가 있습니다.
  만일 갇혀질 사태를 대비해서 대피방법에 관해 미리 준비해 둡시다.

⑶ 집 밖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땅이 크게 흔들리고 서 있을 수 없게 되면 무엇인가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대문기둥이나 담이 우선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블록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의 낙하물 입니다.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이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빌딩가 등에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서 건물안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⑷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 등에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백화점이나 지하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큰 혼란의 발생입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종업원이나 경비원 등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지하상가는 지진에 대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전되더라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게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연기가 꽉 차게 됩니다.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하도록 합니다.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⑸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만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가 정지하면 신속하게 내려서 안전을 확인한 후 대피합시다.

 고층빌딩이나 최근에 건설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는 관제운전장치가 설비되어 있습니다. 지진 발생시에는 제어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어서 엘리베이터는 가까운 층에서 정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갇혔을 경우에는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연락해서 구조를 구합시다.
 지진이나 화재 발생시 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⑹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큰 충격이 닥쳐오므로 화물 선반의 횡축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그 후 차내방송 등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섣부른 행동으로 제멋대로 행동하면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진도 5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정지됩니다. 정차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정전되었을 때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둘러서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큰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 구내방송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⑺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시킵시다.
 비워 둡시다.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가 전면 통행금지됩니다. 카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부근에 경찰관이 있으면 지시에 따라서 행동합시다. 대피할 필요가 있을 때는 화재발생시에 차안에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창문을 닫고, 열쇠를 꽂은 채로, 문을 잠그지 말고 그 지역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도록 합시다.

⑻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해일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구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및 텔레비젼의 정보를 시청해서 신속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⑼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으면
 대지진이 발생한 경우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됩니다. 또한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급대, 의료기관도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재해발생시에는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부터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배워둡시다.

⑽ 피난은 마지막 수단
 지진에 의한 화재가 크게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합시다. 대피방법은 방재시민조직이나 수방단 등을 단위로 해서 관계공무원이나 경찰관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걸어서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 안됩니다.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등의 피난은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이웃사람들과 대피방법에 대하여 미리 의논해서 결정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⑾ 올바른 정보를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대지진 발생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동요하게 됩니다.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사람 한사람이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휴대 라디오 등으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합시다.
 시군구나 경찰, 소방등 방재기관에서 직접 얻은 정보를 신뢰하고, 결코 근거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해선 안됩니다.

3) 지진이 멈춘 직후 행동요령
 여진은 지진보다 진동은 작지만 지진에 의하여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여진에 철저히 대비하여야 합니다.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하여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다면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어야 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옮깁시다.
 의식을 잃은 부상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부상자의 호흡과 심장이 모두 또는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었으면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인공호흡)을 실시합시다.
 담요를 이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되, 환자의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유리파편 등에 대비하여 견고한 신발을 신읍시다.
 주택안전에 대하여 의심이 간다면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문가 확인을 받도록 합시다.
 건물(굴뚝, 담장, 벽체 등)을 점검하되, 붕괴우려가 있으므로 최초 진단은 멀리 떨어져서 합시다.
 건물 내에 쏟아진 약품, 표백제, 유류 등을 정리하되 양이 많거나 환기가 안 되거나 종류·처리방법을 모를 때에는 그대로 두고 대피합시다.
 전선, 가스관, 수도관 등 주요 관로와 가전제품의 피해상황을 파악해둡시다.
 가스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어 놓고 대피하되, 가능하면 메인밸브를 잠급시다.
 가스가 누출되면 가스 밸브를 잠근 후, 관계기관(지역 도시가스회사 또는 LPG 공급회사, 한국가스안전공사,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전문가의 조치를 받은 다음 재사용합시다.
 전기적인 이상이 있다면 전기차단기를 내립시다.
 수도관에 피해를 보았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밸브를 잠급시다.
 하수관로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지 맙시다.
 캐비닛은 물건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문은 조심히 엽시다.
 인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화사용을 자제합시다.
 긴급사태 관련 뉴스를 주의 깊게 들읍시다.
 거리로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나가야만 한다면, 지진에 의한 피해(떨어진 전선, 붕괴의 위험이 있는 건물·축대·교량·도로 등)에 주의합시다.
 소방관, 경찰관, 구조요원의 도움이 있기 전까지는 피해지역으로 접근하지 맙시다.
 해안에 거주하는 주민일 경우 해일에 대비합시다.

 

4) 지진/평소에 대비사항
⑴ 집안에 있을 떄 지진을 느끼면
 옷장이나 그릇장, 냉장고 등이 넘어 지지 않도록 고정 기구 등으로 고 정해 둔다.
 그릇장이나 창문 등의 유리부분에는 깨졌을 때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여 둔다.
 지진의 진동으로 안에 있는 물건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찬장의 문 등은 고정기구로 단단히 고정해 둔다.지진의 진동으로 안에 있는 물건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찬장의 문 등은 고정기구로 단단히 고정해 둔다.
 텔레비전이나 화병 등을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한다
 마루에 흩어진 유리 등으로 다치지 않 도록 평소부터 두꺼운 슬리퍼 등을 준비해 둔다.
 열기구나 위험물의 보관 및 관리에 각 별한 주의를 한다.
 블록담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둔다. 가능하면 블록담을 피하고 산울타리로 한다.
 불을 사용하는 장소 주위에 소방기구를 비치해 둔다.
 건물이나 담장은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한다.
⑵ 가정에서는 비상용품을 항상 준비해 두자!

⑶ 가정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방재회의를 갖자!

 집안에서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소화기구 설치장소의 확인 및 사용요령 숙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가족간의 연락방법
 대피장소, 대피도로의 확인
 응급조치의 지식을 배워 둔다.
 화기기구 등의 안전점검
 비상휴대품용 상자의 점검, 보관장소의 확인
⑷ 평소부터 이웃집과이 협력체제를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넓은 범위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므로 소방차나 구급차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부터 반상회 등을 통해서 지역사람들과의 친목을 가져 화재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이웃사람들과 급할 때의 협력체제에 대해서 논의 해 둔다.
 방재시민조직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방재훈련에 적극적으로 참가 한다.

지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물론, 학교, 가정, 지역사회, 정부가 재난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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