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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배천직의 '몹쓸재안'-한파-20181206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8. 12. 6. 20:2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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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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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천직의 ‘몹쓸재안’

 배천직 박사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기구요..
돈을 알아야 돈을 벌죠.
또 우리 생활 속 재난과 재해 유형을 제대로 알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몹시 쓸모있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몹쓸재안>!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MC/ 배천직 박사님 안녕하세요.

 

배/ 네, 안녕하세요. 배천직입니다...

 

MC/ 기상청에서 올 겨울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 했다면서요,

 

 

 

배/ 네, 11월 말에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 했습니다.
3개월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말하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요, 올 겨울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고요, 다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도 합니다. 올 겨울도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한파가 극성을 부릴 우려가 있습니다.

 

MC/ 대륙성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렸는데요,
한파는 뭔가요?

 

 

 

배/ 네, 한파란, 한랭한 공기, 즉 찬 공기가 유입되어 유입된 지역의 기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랭 전선과 함께 물결처럼 전해지기 때문에 ‘한파’라고 이름이 붙혀 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값 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우리 몸에 치명적인 연향을 미칠 때 발효됩니다.
한파경보는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 될 때.
③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대전의 경우는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60일 중에 10일 정도가 영항 10도 이하였습니다.

 

MC/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이고요,
대전의 경우는 작년 12월에 10일 정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했는데요,
영하 10도는 얼마나 추운가요?

 

 

 

배/ 네, 사이다는 영하 6도에서 얼기 시작하고요,
맥주는 영하 10도, 포도주는 영하 13도에서 얼기 시작합니다.
영하 30도가 되면 나무가 얼기 시작하고요, 영하 40도가 되면 작은 새나 까마귀가 동사합니다.
영하 10도는요, 맥주가 얼기 시작하는 낮은 온도입니다.

 

MC/  한파는 수도관을 동파시키는 피해도 발생시키고, 인명피해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배/ 네, 매년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경우는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163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가 접수되었고요,
2017년에는 21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가 접수되었습니다.
한파는요, 이러한 수도계량기 동파뿐만 아니라
저체온증과 동상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10년 평균 19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파는 호흡기나 순환기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기도 하는데요,
심각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이 여름철에 비해 약 15% 정도 사망률이 높은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MC/ 저체온증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했는데요, 저체온증이란 무엇인가요?

 

 

 

배/ 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 미만으로 내려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체온증은요, 심장, 폐, 뇌 등의 중요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증상은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가 발생하고요,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지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팔, 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요, 의식이 없을 때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환자를 빨리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MC/ 한파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다면서요?

 

 

 

배/ 네, 한파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습니다.
노인, 신생아, 약물 중독 등이 있는 사람들인데요,
특히, 노인 연령층이 취약합니다. 노인 연령층은요, 혈관 수축, 오한과 같이 추위의 적응력과 온도변화의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추위에 취약합니다.

 

MC/ 한파는 인명피해 까지 발생시키는데요, 그러면 한파를 대비해서 애청자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 네, 한파는 재난으로 분류되고 있고요, 한파로 피해를 보시면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행정안전부에서 한파 피해에 따른 지원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지 않고요,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은 인명피해, 주택피해(전파, 반파, 침수/소파, 생계지원, 농업/임업/어업/염생산업 등의 피해가 재난지원금 대상이기 때문에 지원받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파를 위한 대비는 먼저, 무리한 운동을 삼가 하고요,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요, 실내 적정온도를 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외출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네, <몹쓸재안>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