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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길 교통사고, 매년 1,884명 인명피해 발생 ] - 배천직 박사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2. 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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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사고로 매년 1,884명의 인명피해 발생, 배천직 박사

 

Q) 빙판길 교통사고 현황?

최근 5년간(2015~2019) 5,042건의 빙판길 교통사고로 9,4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1,008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1,88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며,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도로 제일 낮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Q)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

빙판길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201912 14, 상주연천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가 결빙되어 차량 28대와 22대가 연쇄 추돌해서 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겨울철 빙판길을 블랙아이스라고도 합니다. 겨울철 도로 위의 암살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눈, 비 등으로 도로 표면에 얇은 살얼음이 생긴 것을 뜻합니다. 겨울철 블랙아이스는 눈으로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올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도로에 살얼음이 생겼을 때는 급제동, 급가속, 급 핸들 조작은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이른 아침 시간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 전체 사고40.3%5,042건 중에 2,031건이 발생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교통사고는 저녁 시간인 18시에서 20시 사이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Q) 빙판길 교통사고 발생 이유?

빙판길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도 도로가 미끄러운 시간대이며, 이때는 제동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속도에 따른 제동거리 실험에 따르면 도로 마른 상태일 때보다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때최대 5배까지 길어집니다.

특히, 도로의 노면 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인명피해율은 건조한 도로보다 서리가 내렸거나 결빙되었을 때 1.87배까지 증가하여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빙판길 안전운전?

빙판길에는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운행 전에는 반드시 차량 상태와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점검하고, 커브 길을 돌때는 미리 감속한 후에 조금씩 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시속 30Km 이내에서 안전 운전해야 합니다. 빙판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가 낮아져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조향 능력이 상실되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빙판길 미끄럼 사고?

겨울철에는 빙판길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빙판길 미끄럼 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골절사고는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12월에는 허리(요추)와 골반 골절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1월에는 허벅지와 연결된 대퇴골 골절 환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허리(요추)와 골반 골절환자 5개년(2012-2016) 전체 1,573,488명 중에 12월에 141,193명이 발생했고, 허벅지와 연결된 대퇴골 골절환자는 1월에 84,275명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간(2012~ 2016) 골반 등 골절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523,532명입니다. 연평균 504,704명이 골절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Q) 골절사고 발생 연령층?

골절사고는 대부분 고령자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5개년(2012~2016) 골절환자 총 1,175,913명 중에 814,635명인 69%60세 이상입니다. 고령층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외부 충격에도 쉽게 골절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Q) 골절 증상?

골절이 되면 골절부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요추골절은 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었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데, 요추에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추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하지의 통증이나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골반이 골절되었을 경우에는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가 힘들고, 대퇴부가 골절되었을 때는 하지를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요추골절이나 골반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생명에도 위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Q) 골절사고 방지?

골절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골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는 피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보폭은 10%~20%정도 줄입니다.

또한 응달진 곳은 낮에도 얼어있기 때문에 우회하는 것이 좋고, 보행 중에는 옷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휴대폰을 보면서 걷지 말아야 합니다.

Q) 골절환자 발생시 조치요령?

골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응급처치는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미한 골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가급적 빨리 병원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하고,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먼저 119에 연락한 후에 119에 지시에 따라서 119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배천직 박사의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

부크크 : 서점 (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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