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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피해 주의 ] - 배천직 박사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2. 16. 09:49

[ 대설 피해 ] - 배천직 박사 - YouTube

대설피해 주의, 배천직 박사

 

12월에는 서해안, 1월 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피해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Q) 대설이란?

대설이란 장시간 동안 눈이 많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매년 겨울에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는 폭설로 인한 피해와 대설로 인한 피해가 있습니다. 폭설은 단시간에 눈이 많이 오는 것을 말하고, 대설은 장시간 동안 많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눈이 오면 대설주의보와 대설 경보가 발령됩니다. 대설주의보는 신 적설, 즉 새롭게 내린 눈이 24시간 동안 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대설경보는 신적설이 24시간 동안 20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설의 직접적인 피해는 눈이 많이 쌓여서 발생하는 적설피해와 쌓인 눈이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발생하는 눈사태, 도로의 빙판에 따른 자동차 접촉사고, 낙상 및 골절 사고 등이 있습니다. 또한 대설로 인한 피해는 장시간 교통체증과 교통 두절, 물류비용 증가 등의 피해가 있습니다.

Q) 대설 피해사례?

대설 피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6123, 제주에 32년 만의 폭설이 내려 4500여 명이 제주 공항에 발이 묶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201426일부터 14일까지는 강원도와 경북 영동지역에서 9일 동안 폭설이 내려 17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강당이 붕괴되면서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200434일에는 충청지역에 49cm의 폭설이 내려서 경부고속도로에 7,900여 명이 고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Q) 쌓인 눈의 무게?

쌓인 눈의 무게는 가로, 세로 50cm 박스 안의 50cm 높이의 경우, 12.4kg 무게가 나갑니다. , 가로, 세로 50m의 대형 건물 지붕에 50cm의 눈이 쌓인다면 그 무게가 124에 이릅니다.

 

15톤 트럭의 8대가 지붕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눈의 무게 때문에 눈이 오면 바로 눈을 치워야 하고, 눈이 녹으면 눈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기 때문에 눈이 오면 조기에 눈을 치워야 합니다.

Q) 눈 피해 줄이는 방법?

눈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자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내집앞, 골목길 등에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뿌려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노약자 및 어린이들은 외출을 자제해야하고, 겨울철에는 차량 연료가 충분한 게 좋습니다. 또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담요를 준비하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열량이 풍부한 간식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온 유지를 위해서 따뜻한 의류, 옷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Q) 특별재난지역 선포?

눈이 많이 와서 피해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선포기준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능력이나 재정능력이 재난을 수습하기 곤란할 때 선포됩니다.

 

시군별로 50억 원에서 100억 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지 않더라도, 겨울에 발생하는 폭설, 대설, 한파 등은, 자연재난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피해에 대한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Q) 특별재난지역 지원?

특별지역이 선포되면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에게 지원되는 규모가 달라집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주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국고의 지원이 많습니다. 그런데, 피해주민에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똑같습니다. 다만, 세제 혜택 일반 재난에 비해 더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복구액 중에 지자체의 부담액의 70%까지 국고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개인들은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 감면, 병역의무 이행 기일 연기, 동원훈련 면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금 납세 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배천직 박사의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