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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생명의 위협 ] - 배천직 박사 - 20201223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2. 23. 22:03

미세먼지, 생명의 위협 배천직 박사 - YouTube

 

미세먼지, 생명의 위협 - 배천직 박사

 

최근들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효되고 있습니다.

Q2)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로 구분됩니다. 사람 머리카락의 5분의1~7분의 1 크기가 미세먼지고, 20분의 1~30분의 1 크기가 초미세 먼지입니다. 현재 예보는 2014년부터 환경부에서 예보하고 있고,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네 단계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Q3)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점?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발생 시기를 보면, 황사는 주로 3~5월경에 많이 발생합니다만, 미세먼지는 주로 봄과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사막지대와 황토고원에서 발생해서 장거리로 이동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Q4) 한국이 초미세먼지 노출도 OECD 1위?

한국의 공기 질 수준은 안타깝게도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 가장 공기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는 35개 회원국이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은 회원국 중에 연평균 미세먼지인 PM 2.5 기준으로 25.1을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국가 중에 칠레가 22.1, 멕시코 21.5, 체코 16.2, 이스라엘 20.8, 뉴질랜드 6.0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 11.9로 동아시아에서는 공기 질이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예일 대학교와 콜롬비아 대학교2년마다 각국의 환경오염 현황을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도 우리나라 대기 질 수준은 180개국 중 173이었습니다. 중국이 179, 방글라데시가 180위였습니다.

Q5) 미세먼지의 심각성?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OECD2016년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은 2060년도에, 100만 명당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Q6) 미세먼지 인체 유해 정도?

미세먼지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미세하여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에까지 직접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시켜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7) 미세먼지 취약 계층?

미세먼지에 특히 더 취약한 계층이 있습니다. 15세 이하가 취약한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초미세먼지가 증가했을 때, 부산지역의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 비율이 12%나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5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의 입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Q7-1) 미세먼지 특보 발생시 행동요령?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거나 자제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손을 씻고,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야채를 섭취하고, 환기, 물청소 등 실내 공기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 학생, 어르신 등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 합니다.

Q8) 마스크 준비?

비세먼지 발생시 꼭 황사 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스크에는 KF80KF94, KF99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미세입자를 80%94%, 99%를 걸러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스크를 빨아서 다시 사용 경우에는 마스크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1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세탁 시에는 모양이 변형되어서 재 기능을 유지할 수 없거나,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Q9) 미세먼지 조기 사망자?

초미세먼지의 조기 사망자는 2015년 기준으로 11,924명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인명피해 원인은 뇌질환, 심장질환, 폐암 등이었습니다.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으로 5,646(47.3%)이 사망했고, 심장질환으로 3,303, 폐암으로 2,338,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637명이 사망했습니다.

Q10) 미세먼지의 인체 유해?

201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백만 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 미숙아 출산 증가, 당뇨 같은 대사성질환 악화, 악성종양의 증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증가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Q11) 소아 폐기능 성장속도 저하?

미세먼지에 수년간 노출된 소아에게는 그렇지 않은 소아에 비해 소아의 폐기능 성장속도를 저하시키고, 성인의 경우에는 폐 기능을 더 빨리 감소시킵니다.

Q12) 기관지 천식 영향?

미세먼지는 기관지 천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미세먼지는 천식 환자의 폐기능을 감소시키고, 기침과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Q13) 심부전에도 영향?

미세먼지는 심부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심부전이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초미세먼지일 경우에는 심부전 환자 입원율을 1.28% 증가시키고, 미세먼지는 심부전의 입원율을 0.72% 증가시킵니다.

Q14) 정신질환과 관계?

미세먼지는 정신질환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인지기능과 기억력도 감소시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알츠하이머 환자나 혈관성치매 환자들에게 인지기능 저하와 기억력 저하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임신 시 모체가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이 심했을 경우는 태어난 아이가 유년기 시절에 인지기능 저하와 과잉행동, 주의결핍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뇌신경에 영향을 미쳐서,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증가시켜, 자살률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Q15)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이 미나리와 미역, 마늘입니다. 미나리와 미역은 체내에 독소를 배출하고, 몸속에 쌓일 수 있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은 항 염증작용을 하는데,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Q16) 미세먼지 좋은 과일?

미세먼지에 좋은 과일로는 귤과 배를 들 수 있습니다. 귤은 기침을 삭이는데 좋고, 미세먼지 속에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배는 미세먼지 속에 오염물질로 염증이 생긴 경우 이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녹차도 좋습니다. 녹차 또한 미세먼지에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Q17) 미세먼지와 스모그 차이?

스모그는 Smoke(연기)Fog(안개)의 합성어로, 대기중에 오염물이 안개의 형태로 부유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스모그의 입자 크기는 2.5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PM-2.5부터이기 때문에 초미세먼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초미세먼지가 스모그와의 차이는 안개가 없다는 것입니다.

Q18) 스모그 피해?

1952년에 런던 대 스모그가 있습니다. 1952125일부터 9일 사이에 런던에서 발생한 스모그로 1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기관지염, 폐렴, 심장질환 등으로 초과 사망자가 4,000명 이상 되었고, 사망자 대다수가 노인, 어린이, 만성 질환자로, 8,000명 이상이 사망해서 총 12,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Q19) 스모그 극복 사례?

영국은 스모그를 극복하기 위해 1956년에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을 제정했습니다. 또한 1990년대 초부터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했고, 저공해 연료 교체, 배출규제 강화, 공해 산업 이전, 나대지 식생복원, 차 없는 날 제정 등 112개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Q20) 스모그에 포함된 초미세먼지 위협?

스모그에 포함된 초미세먼지 자체만으로도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스모그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스모그라는 용어보다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또한 스모그와 같이 막대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Q21)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면?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면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15년의 연평균 초미세먼지는, 24.4/이었습니다. 만약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10/으로 줄인다면, 8,539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Q22) 미세먼지 감소는 생존과 직결?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 국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헌법 346항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부는 초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찾아내서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Q23) 초미세먼지 대처 방법?

최대한 초미세먼지에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직접적으로는 뇌졸중, 심장질환, 폐질환에 영향을 주고, 간접적으로는 간, 중추 신경계, , 생식기까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취약합니다. 초미세먼지가 심할 경우에 가정에 있더라도 창문을 닫아놓으면, 실내 공기가 오히려 실외 공기 보다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시고, 실내에 물을 뿌리고 바닥을 닦아주는 등 실내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배천직 박사의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