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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재난대비센터(코로나19, 산불, 해빙기) - 배천직 박사 - 20210301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1. 3. 1. 19:16

코로나19 유행 진단과 백신 전망

Q1. 코로나19 집단감염?

 

배천직 : ,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수 흐름에 대해 공장, 병원 등 대규모 사업장의 집단감염과 설 연휴 및 거리두기 완화 영향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먼저, 다수의 공장이 밀집해 있고 기숙사형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의료기관의 경우, 병원을 오가는 간병인이나 환자 가족을 통해 지역사회로까지 전파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사업장 집단감염 건수는 총 52건입니다.

여기에서 1,3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14건의 집단감염 중에 5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교육시설 집단발병과 설 가족모임도 감염을 확인시미고 있습니다.

Q2. 성인의 백신 접종?

 

배천직 : , 성인의 경우는 3분기가 될 것 같습니다.

3분기에 접종대사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에는 만성질환자, 19~64, 군인과 경찰, 소방관과 사회 기반시설에 종사자, 소아와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들입니다.

임신부와 만19세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은 아직 해외 백신 가운데 임상시험을 완료한 사례가 없어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다만 식약처의 코로나19 백신 검증자문단이 화이자 백신의 국내 접종 가능연령을 만 16세 이상으로 판단하면서 국내의 청소년들도 예방 접종을 맞을 가능성이 크졌습니다.

단만, 실제 접종 여부는 백신 공급량 등을 감안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Q3. 예방접종 이후의 주의사항?

 

배천직 : , 접종을 마친 후에는 최소 15, 보통은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서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약물이나 음식, 주사 접종 등으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반드시 접종기관에서 30분간 상태를 확인하면서 이상 여부를 관찰하도록 해야 합니다.

각 접종 기관에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접종자 혹은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에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의료진과 환자 또는 보호자 모두가 신고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임상시험을 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났습니다.

보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의료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http://is.kdca.go.kr) 또는 팩스를 이용해서 이상 반응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접종자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절차를 확인한 뒤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피접종자가 이상반응을 직접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됩니다.

문자로 신고 방법을 알리고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초기 접종을 모두 모니터링하고 감시하는 체계를 유지합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와 국내에서 이상반응이나 사망이 발생하면 이를 분석해서 감시하는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의 종류나 접종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이상반응이 있는지도 감시하는 체계를 운영합니다.

예방접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피해가 발생하면 국가가 보상합니다.

역학조사와 피해사례 조사를 거쳐 인과성이 인정되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보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피해보상은 이상반응이 발생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일로부터 120일 내 심의를 진행한 후에 보상이 결정됩니다.

보상금 지급 등에 대한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피해 상황에 따라 진료비와 간병비, 장례 보조비, 사망 및 장애 등의 일시보상금을 지급합니다.

Q4. 안전한 학교 생활?

 

배천직 : , 이제 1학년이 되어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은 설레일 것입니다.

오랜 비대면 수업과 겨울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을 만날 학생들의 마음도 들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역당국은 교육부와 함께 신학기 학사 운영과 학교 방역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개학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학교 방역수칙을 더욱 충실히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등교 일주일 전부터 가정에서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시고 자가진단 어플에 건강 상태를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증상이 있으시면 등교하지 마시고 가까운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학교에서도 일과 시간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실내 환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조치를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현재까지 학교 내에서의 방역수칙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이외 학원이나 특정 모임 등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며 특히 학생들과 접촉하는 교사들 그리고 다른 교직원들 분들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사적모임 자제나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개학 일주일 전부터 건강 상태의 체크를 통해 건강을 체크해 주시고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주시면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 가까운 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5.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배천직 : , 먼저,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ㆍ음주ㆍ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셋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산불 원인과 예방 요령

Q1. 최근 10년 간 산불 원인?

 

배천직 : ,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3.6%(1,59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논과 밭두렁 소각이 15.1%(717) 쓰레기 소각이 13.7%(649) 건축물 화재가 5.3%(251) 담뱃불 실화가 5%(236) 성묘객 실화가 3.2%(150)를 차지햇습니다.

특히, 2000년 강원도 고성에서 쓰레기 소각 중에 부주의로 인한 산림화재가 9(47~15) 동안이나 이어졌던 선례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여의도 면적의 82배에 해당하는 산림(23794ha)이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17(사망 2, 부상 15)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2005년는 강원도 양양에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림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산불로, 산림이 973ha가 불에 탔고, 낙산사(당시 유형문화재 제35)가 전소되기도 했습니다.

보물인 낙산사 동종(당시 보물 제479)도 함께 소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Q2. 입산자 실화?

 

배천직 : , 소방당국은 21일 오후에 발생한 안동 산불은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동 산불은 화목 보일러에 나온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연계된 것이며, 녹지 수분 함유량이 15% 미만이 된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로 입산자들의 실화(失火)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도 있습니다.

봄철에 산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두렁을 태우는 행위도 피해야 하며,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소각은 금해야 합니다.

Q3.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배천직 : ,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산불조심기간인 봄철에는 21일부터 515일까지, 그리고, 가을철에는 111일부터 1215일까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 전에는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통제되지 않은 출입 가능한 등산로를 확인해야 합니다.

산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을 가져가지 말아야 하고 담배도 피워서는 안됩니다.

물론, 산에서는 취사와 야영도 하면 안됩니다.

취사와 야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Q4. 만약 산불이 주택가로 번진다면?

 

배천직 : , 불씨가 집이나 창고 등의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이나 휘발성 가연물질 등은 제거해야 합니다.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가까이 있거나 연결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과 밭, 학교, 공터 그리고 마을회관 등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줘야 합니다.

재난방송 등의 산불상황을 알리는 방송에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산불 가해자를 인지하였을 경우는 지자체와 경찰서 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Q5. 산불이 번질 경우, 대처방법?

 

배천직 : ,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번지게 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해서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대피장소는 불이 지나가서 타버린 장소나 낮은 장소,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불보다 높은 장소를 피하고 불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낮은 지역을 찾아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을 긁어낸 후에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보

Q1.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배천직 : , 공사장 주변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장소입니다.

공사장 주변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설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땅이 꺼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을 주차하거나 모래 등 자대를 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축대나 옹벽이 배부름 현상으로 부풀었거나 떨어져 나간 곳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절개지나 낙석위험지구에서는 바위와 흙이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확인하고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의 훼손 여부도 살펴봐아 합니다.

Q2. 전국 건설공사 현장 점검?

 

배천직 : ,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217일부터 331일까지(42일간)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전국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도로와 철도,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합니다.

여기에는 국토교통부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산하기관 전문가 등 총 1,099명으로 점검단(단장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구성해서 투입할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변 지반침하와 지반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굴착과 발파공사 적정성,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합니다.

또한 타워크레인 등 작동상태, 균열, 파손 등 외관상태 확인, 유효기간 경과 유무, 구조변경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미흡이나 이행 여부, 품질시험비전가, 품질관리자 미배치, 교육 미이수 및 타업무 겸직 등도 점검합니다.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보고서 작성, 근태와 교체 적정여부, 안전관리계획서의 수립과 이행여부 확인 등 업무수행 실태도 점검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마스크 착용, 현장 출입자에 대한 증상 확인절차 이행 등 건설현장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용 없이 엄중히 조치할 예정입니다.

Q3.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배천직 : ,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우리 집이나 주변의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ㆍ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합니다.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힌 곳이 없는지 절개지나 언덕 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또한 집 주변의 도로나 다리,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균열과 이상 징후가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Q4. 해빙기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토홀?

 

배천직 : , 해빙기에는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도로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 진력이 약화되고 잦은 강설로 인해 제설작업에 사용했던 대량의 염화칼슘이 도로 부식을 부추기면서 요즘 도로에서 쉽게 포트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은 낮에도 운전 중에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빠른 속도로 운행시 타이어와 휠과 차량의 구조 적인 문제를 야기시켜, 타이어 펑크나 차량 파손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2차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차량의 사전 점검도 매우 중요합니다.

운전자들은 해빙기에 각별히 전방주시에 신경 쓰며 안전운전해야 합니다.

Q5. 해빙기 산행 사고 예방?

 

배천직 : , 해빙기에 산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지기 2시간 전에 마쳐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8시간을 초과해서 산행하지 않아야 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예비축전지), 상비약 등을 준비하고 30kg 이상의 짐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판의 고유번호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재, 정해진 등산로를 준수하고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협곡 등은 피해서 산행해야 합니다.

셋째, 저지대와 고지대의 기온차가 크고, 정상 부근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장갑 등 보온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낙엽 아래에는 얼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