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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재난대비센터(코로나19, 봄철 산불, 봄철 산행) ] - 배천직 박사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1. 3. 31. 05:45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

Q1.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사례?

 

배천직 : , 방대본은 최근 4주간 전체 감염사례를 조사한 결과 31.7%가 확진자와 접촉으로 전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중에 절반(50%)은 가족 간 감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가족 간 전파는 주로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전파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가족 내에서 3040대가 19세 이하 연령층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는 13.8%로 나타났지만, 19세 이하가 3040대로 퍼뜨린 비율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인구 구성비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가 감염되지 않도록 부모들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Q2. 학령기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

 

배천직 : ,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먼저, 가정에서는 등교 전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어플(APP)*”에 건강 상태 입력해야 합니다.

둘째, 증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말고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학교 내에서는 일과시간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불필요한 이동은 자제하고, 발열검사와 실내 환기, 소독, 학생과 교직원 감염예방 교육 등 감염예방 조치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대학교의 경우도 기숙사와 구내식당, 강의실 등에서 밀집도 완화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동아리와 신입생 환영회, 각종 모임 등의 사람 간 접촉이 많아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활동과 대면 모임은 자제해야 합니다.

Q3. 목욕탕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법?

 

배천직 : , 목욕탕 관리자는 발열 이외에 몸살, 호흡기 등 의심증상이 있는 이용자는 출입을 금지해야 합니다.

또한 시설 면적 41명 미만의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하며, 주기적인 환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목욕탕 이용자들은 감기·몸살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우선 방문해야 합니다.

목욕탕, 헬스장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시에는 타인과의 대화를 자제하고, 필요한 활동만 하면서 가능하면 체류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Q4.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생겼다면, 보상신청?

 

배천직 : , 이상 반응이 발생한 사람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의 보건소에 서류를 갖춰 보상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보상 신청이 접수되면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보상 여부가 결정됩니다.

인과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진료비와 본인부담금, 간병비, 장애와 사망 일시보상금, 장제비를 지급합니다.

사망일시보상금은 사망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43천여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일시보상금도 중증의 경우 사망보상금과 동일한 금액(경증은 55%)을 지급받습니다.

접종기관에서는 접종자가 백신을 맞은 당일부터 접종 후 7일까지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를 진단한 의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합니다.

각 시·도에서는 24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속대응체계를 운영합니다.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의사와 법의학 전문가, 시도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시·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이 가동됩니다.

신속대응팀에서는 신고된 사례를 평가하고, 백신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피해조사반에 평가를 의뢰하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국가 차원에서 보상한다는 계획입니다.

Q5.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

 

배천직 : ,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행동 수칙은 먼저,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ㆍ음주ㆍ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봄철 산불 원인과 예방 요령

 

Q1. 밭두렁 태우 효과?

 

배천직 : , 논두렁 태우기는 땅속에서 월동하는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농사에 이로운 곤충을 더 많이 죽게 합니다.

부득이하게 논과 밭두렁을 소각해야 할 때는 시ㆍ군 산림담당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에 농촌에서 관행처럼 해오던 논·밭두렁 태우기가, 수확후 남은 나뭇가지 등을 처리하고, 해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는 효과가 거의 없고,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만 되고 있습니다.

논밭두렁을 태우면 애멸구 등 해충류는 10% 정도 감소하는 데 비해서, 거미 등의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은 90% 죽었습니다.

해충은 땅속 잡초 뿌리에서 월동을 하기 때문에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더라도 잘 죽지 않습니다.

과거에 방제 수단이 없었을 때는 불에 태워서 해충을 박멸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많은 방제 약제들이 개발돼 있어, 방제 약들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밭두렁 태우기는 산불 위험도 크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도 되기 때문에 퇴비화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초 전국 논밭의 병해충 밀도를 조사하고, 농작물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지역별 방제 방법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Q2. 논밭두렁을 태우다 적발이 될 경우 조치?

 

배천직 : ,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두렁 태우기는 금지해야 합니다.

위반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논과 밭두렁은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논과 밭두렁을 태우다가 들불이 났을 경우에는 혼자서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에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 연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소각행위 전면금지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이달까지 산림청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 28건 중에 21건의 가해자를 검거(검거율 75%)한 상황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논과 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과 등산객 등의 실화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 실수에 의한 산불도 산불 가해자는 처벌받기 때문에 명심해야 합니다.

Q3.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배천직 : ,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산불조심기간인 봄철에는 21일부터 515일까지, 그리고, 가을철에는 111일부터 1215일까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 전에는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통제되지 않은 출입 가능한 등산로를 확인해야 합니다.

산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을 가져가지 말아야 하고 담배도 피워서는 안됩니다.

물론, 산에서는 취사와 야영도 하면 안됩니다.

취사와 야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Q4. 산불이 주택가로 번진다면?

 

배천직 : , 불씨가 집이나 창고 등의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이나 휘발성 가연물질 등은 제거해야 합니다.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가까이 있거나 연결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과 밭, 학교, 공터 그리고 마을회관 등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줘야 합니다.

재난방송 등의 산불상황을 알리는 방송에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산불 가해자를 인지하였을 경우는 지자체와 경찰서 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Q5. 산불발생시 대응요령?

 

배천직 : ,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번지게 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해서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대피장소는 불이 지나가서 타버린 장소나 낮은 장소,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불보다 높은 장소를 피하고 불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낮은 지역을 찾아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을 긁어낸 후에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봄철 산행 시 주의사항

 

Q1. 해빙기 산악 사고 예방?

 

배천직 : , 산행은 정해진 등산로로 다니되, 스틱으로 지반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낙석 등에 주의하면서 산행 해야 합니다.

간단한 산행이라도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해야 해야합니다.

등산화의 경우는 내리막길에서 발이 앞으로 밀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5mm ~ 10mm정도 크게 신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중에 사고의 70%는 주로 하산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하산하기 전에 미리 등산화 끈을 점검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 산행 장비도 잊지말아야 합니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쌓여있던 눈과 얼음, 흙이 녹는 때여서 흙이 질퍽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이 젖을 확률이 높고 산의 낮은 기온 때문에 발이 젖을 경우는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직 완연한 봄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얼음이 채 녹지 않은 곳이 많아 미끄러짐과 동상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등산시에는 운동화보다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곳곳에서 얼어있는 빙판길이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아이젠 등의 겨울 산행 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Q2. 봄철 산행과 저체온증?

 

배천직 : , 봄철 산행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은 자칫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겨울철 산행보다 보온에 더욱 주의를 요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으로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 시켜주는 등산복을 입고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산 시에는 젖은 양말이나 옷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환복하여 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바람으로 인한 추위가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외투, 장갑, 마스크, 모자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Q3. 산행 중 조난 사고 대비?

 

배천직 : , 산행 중에 사고를 대비해서 등산로 중간중간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살펴 두어야 합니다.

산악사고 시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난지점이나 사고지점, 현재 자신의 상태를 구조대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의 배터리는 충분하게 충전 후에 등산에 임하고, 손전등의 예비 건전지를 꼭 휴대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사고의 위치와 환자상태 등을 알려주며 2차 손상의 예방을 위해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Q4. 산행 중 위험에 처했을 때 대처방법?

 

배천직 : , 산행 중 위험에 처했을 때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App’의 조난신고 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이용하면, 추락위험 지역과 낙석발생 우려지역, 낙뢰다발 구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상습결빙 지역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쉼터 안내, 탐방객 안전수칙, 기상특보 발표 시 대피방법 등의 주요거점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악위치표지판의 경우는 지역과 산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통상적으로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 되어 k-69 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에서 신고할 때는 현재 위치는 k-69라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위치 표지판에서 이격 거리가 있으며, k-69에서 몇 분 정도 걸어왔다 이런 방법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따라서, 등산을 하실 때 중간중간에 국가 지정번호나 산악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보실 경우에는 사진 촬영을 해 놓으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 기억을 해 놓으시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5. 봄철 산나물 섭취?

 

배천직 : , 봄철 산행 시에는 나물을 함부로 캐 먹으면 안 됩니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어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은 농약, 중금속 등에 많이 오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Q6. 건강한 산행을 위한 등산 요령?

 

배천직 : , 등산할 때는 바닥을 보지 말고 목을 똑바로 하고, 5미터 정도 앞을 보는게 좋습니다.

발바닥 전체에 무게를 두고 걸어야 근육의 무리도 덜고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올 때는 발뒤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도록 걸음을 옮기고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무릎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50~60대 등산객들은 무릎 보호대를 사용해서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를 세우면 무게중심이 뒤로 가서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상체를 앞으로 굽히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중간에는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산 후에는 몸의 근육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등산을 많이 하는데, 평일에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20~30분 정도의 달리기를 통해서 기본 체력을 관리해야 등산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