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9일 기상전망 ] - 배천직 박사 - YouTube
4월 9일 기상전망, 배천직 박사
(강수 현황과 전망)
4월 9일 06시 현재,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동 지역은 대기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커져 불안정이 강화되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기온이 낮은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20km의 속도로 남하하면서 강원 영동 남부는 오늘 아침 09시까지 비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오전 12시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해상에서 만들어진 비 구름대가 유입되는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산에도 07시 무렵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한편, 4월 9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21시 사이에도 경북권 남부내륙과 경남내륙, 전라동부,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 현황과 전망)
4월 9일 06시 현재,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0~5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고,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관측된 곳이 있습니다.
9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가시거리, 안개)
4월 9일 오전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아침 09시까지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리)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에서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오늘 오전 12시까지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