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05년 8월

서울시 40만달러 성금 미국에 전달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06. 4. 12. 09:50

서울시 40만달러 카트리나 성금 미국에 전달

 

 

미국 국무부는 11일 지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복구와 관련, 서울시가 전달한 40만 달러의 성금을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재무부 계정으로 접수, 복구 사업을 위해 집행했다고 말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주한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10월26일 서울시의 카트리나 성금을 고맙게 받았으며, 이 성금은 그 다음날 재무부의 관련 계정에 다른 외국 정부가 지원한 성금과 함께 입금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기부한 성금은 재무부가 총괄 관리해 복구사업에 쓰게 된다"면서 "서울시의 성금을 미국 적십자사등 민간기구에 전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미국 적십자사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카트리나 성금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국무부가 이를 재무부 계정으로 관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4.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