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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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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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녹화일시 : 2018. 08. 28. (화) 오후 4시 10분

대전지역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가을장마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폭염과 태풍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엔 가을장마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구호사업팀 차장 / 행정학 박사님과 같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지난 26일부터 오늘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대전을 포함해서 비가 얼마나 많이 왔고,
피해는 어떻게 집계되고 있나요?
네, 오늘 오전 10시 현재,
대전은 271.1mm의 비가 왔고요,
청주가 154mm, 세종이 8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산청이 411.5mm로 가장 많은 비가 왔고요,
구례가 374.5mm, 장수 339mm 등의 비가 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요,
농작물 침수가 381.2ha, 농경지 매몰 0.8ha 주택 및 상가침수가 53건 등의 피해가 발생 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전지역을 비롯한 28일 피해는 아직 집계 중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2 지금 충청권에 가을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번 주 내내 가을장마가 지속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발생했나요?
네, 10년간 기상재해로 발생한 피해액은 총 3조 4천억 원이고요,
연평균 3천 4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0년간 호우피해 또한 1조 4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호우로, 1천 4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요,
10년간 호우피해로, 인명피해 또한, 124명, 이재민이 184,934명이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인명피해가 최근 10년 동안 28명 발생했는데요,
태풍보다는 오히려 집중호우에 인명 패해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Q3> 네, 그럼 이러한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겠어요?

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먼저,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아야 하고요,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라디오나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알아 두어야 합니다.
침수가 우려될 때를 대비해서 대피소나 대피로를 미리 알아 두셔야 하고요,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이웃 중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있으면, 반드시 전화 등으로 안전을 확인해야하고요,
안전한 곳에서 머무르게 하고 집 밖으로는 나가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집이 침수가 될 경우에는 윗 층으로 대피하게 하고요,
무리한 행동은 가급적 자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Q4> 네, 그럼 지금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대전에서도 일부 지역은 집이 침수되었거나,
도로 등이 침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침수된 지역에서는
침수된 지역의 물이 기름이나 더러운 물로 오염되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오염된 물에 몸이 젖었을 때는 비누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 줘야합니다.
또한 침수된 지역의 도로는 지반이 약해져서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요,
대피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가스와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off) 확인하고, 기술자의 안전조사가 끝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가스가 새서 집 안에 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Q5> 지역별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의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해주시겠어요?
네, 시간당 50mm이상의 비가내리면 도시지역이든, 농촌지역이든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게되면요,
반드시, 시군구나 읍면동에 피해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시군구나 읍면동에 피해신고를 하게되면,
일정 기간 피해조사를 통해서, 지자체에서 지원대상을 결정하게 되고요,
대상이 되면,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재난지원금과 함께 금융기관을 통한 융자지원,
조세감면 등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군구나 읍면동을 통해 피해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Q6> 마지막으로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1일 강수량의 기록들이 경신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른 패턴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들의 집중호우가 앞으로는 일상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빗물이나 하수가 빠져 나갈 수 있는 하수관의 배수량을 확대해야 하는데요,
천문학적인 건설비용 때문에 단기간에 교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매년 불투수층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지표면으로 서며들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빗물의 통수능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우리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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