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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1. 26. 12:11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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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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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천직의 ‘몹쓸재안’

배천직 박사

 

 


우리 생활 속 재난과 재해 유형을 제대로 알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몹시 쓸모있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몹쓸재안>!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MC/ 배천직 박사님 안녕하세요.

배/ 네, 안녕하세요. 배천직입니다...

 

MC/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요?

 

 

 

네,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법정감염병 발생 추이를 보면요, 2012년도에는 10만명당 101.3명이 발생했는데요, 그 이후에 매년 증가하다가 2017년에는 10만명 당 295.5명이 발생했습니다. 거의 2배나 증가했습니다.

 

MC/ 2배나 증가했다면, 재난수준인데요, 이것은 잠시 뒤에 여쭤보도록 하고요,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라고 했는데요, 법정감염병이란 무엇인가요?

 

 

 

네, 법정감엽병이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볍률로 환자와 그 가족, 의료인 및 국가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한 감염병을 말합니다.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한 질병은 총 64종이 있고요, 법정 감염병의 종류에는 제1군부터 제5군 감염병과 지정감염병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애청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홍역과 수두는 제2군 감염병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군에 속하는 감염병이 가장 위험하고요, 2군에 속해있는 감염병은 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질병들입니다.

 

MC/ 법정감염병이 2배 증가했다면, 거의 재난수준인데요 주로 어떤 질병이 많이 증가했나요?

 

 

 

네, 수두와 성홍열인데요, 이중에 성홍열이 증가한 것은 신고대상에 의사 환자까지 확대 되면서 환자가 증가했고요,
수두는 환자 수 자체가 증가했습니다.
수두는 2016년도에 54,060명이 발생했는데요, 2017년에는 80,092명이 발생해서 전년대비 48.2% 증가했습니다.
2017년도에 발생한 80,092명 중에 63,719명인 79.6%가 9세 이하였습니다. 

 

MC/ 왜 수두는 9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나요?

 

 

네, 수두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수두 발생지는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발생합니다.
1월 26일 현재 7,734명이 발생했습니다. 9세 이하가 5,667명으로 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C/ 충청권에도 수두환자가 발생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얼마나 발생했나요?

 

 

 

네, 충청남도에서 317명, 충청북도에서 128명이 발생했습니다.
충남에서는 9세 이하가 236명, 충북에서는 88명이 발생했습니다.

 

MC/ 수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네, 수두는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공기중에서 전파됩니다.
수두에 노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10일에서 21일로 주로 14일에서 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MC/ 수두는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네, 수두는 주로 소아들에게 발생하고요, 증상은 발진이 주로 나타나는데요, 발진은 얼굴, 두피, 몸통, 다리에 작은 빨간점이 나타나고, 물집이 생길 경우에는 강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임산부들이 수두에 걸릴 경우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MC/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네, 임신 20주 이내에 수두에 산모가 감염되었을 경우는요,
신생아에게 선천성 수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저체중, 사지 형성 저하, 부분적 근육 위축, 뇌염 등의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MC/ 수두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언제 예방접종 해야 하나요?

 

 

 

네, 수두 예방접종은요,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에 1차 기본접종을 하고요, 4세에서 5세가 되었을 경우 2차로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수두 예방접종을 못받은 소아들은 만 13세 미만은 1회 접종받으면 되고요,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으면 됩니다.


MC/ 예방접종을 하면 안되는 대상자들도 있을텐데요 어떤가요?

 

 

 

네, 예방접종을 받지 말아야 하는 대상들이 있습니다.
임산부와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입니다.
여성이 만약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최소 1개월 동안 임신을 피해야하고요, 선천적이든 후천적인 질병으로든지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MC/ 예방접종을 받았는데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예방접종 후에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거나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MC/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 외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네, 수두에 걸렸을 때는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에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MC/ 네, <몹쓸재안>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