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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 말라리아 - 20190516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5. 16. 19:56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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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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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MC/ 배천직 박사님 안녕하세요.

 

배/ 네, 안녕하세요. 배천직입니다...

 

MC/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말라리아가 창궐하게 되는데요, 1979년 이전에는 말라리아 퇴치를 선언했는데 최근에는 또다시 창궐하고 있다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 광주에 폭염특보가 발효 되었는데,

이는 2008년 이후에 가장 빠른 폭염특보가 발효된 것입니다.

올 여름도 매우 무더울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오면 모기도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 말라리아 유충이 10일 일찍 발견되었습니다.

최근에 말라리아 환자가 다시 창궐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1963년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후에

강력한 말라리아 퇴치사업으로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간 4,000명이의 환자가 발생해서, 다시 정부가 말라리아 퇴치노력을 했고요,

최근에는 연평균 500명 정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연평균 2억 1천만건의 말라리아가 발생하고 있고 44만5천여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MC/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라면서요?

 

 

 

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말라리아 발생률이 OECD 국가중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휴전선 접경지역으로 인천, 경기, 강원도 북부지역이 포함되고요,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발생은 북한과도 영향이 있습니다.

북한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휴전선 접경지역에도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MC/ 2018년에도 말라리아환자 발생했다면서요?

 

 

 

네, 2018년에도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총576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이 412명으로 71.5%를 차지했고요,

전역한 사람을 포함해서 군인이 164명으로 28.5%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501명으로 87%였고요,

해외에서 유입된 인원도 75명으로 13%에 이릅니다.

해외 유입된 사례로는 주한미군의 감염사례도 있었습니다.

 

MC/ 말라리아환자 발생은 5월부터 증가한다면서요?

 

 

 

네, 말라리아 환자수는 5월부터 증가합니다.

일반인들의 말라리아 환자는 5월부터 증가해서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요,

군인들도 5월부터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서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MC/ 말라리아가 5월부터 증가한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감염되나요?

 

 

 

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고요,

드물게는 수혈 등의 병원 감염이나 주사기 공동 사용에 의해서 전파되기도 합니다.

모기에 의한 감염은요,

말라리아 원충(기생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게 되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MC/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증상은 어떤가요?

 

 

 

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요,

초기에는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이후에 오한,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두통이나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MC/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특이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는데, 그럼 말라리아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만약에 말라리아 발생지역을 여행했거나 말라리아 발생지역에서 거주하다가 말라리아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국번없이 1339번으로 문의하거나,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해외에서 발생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MC/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가 있을텐데요, 잠복기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입니다.

매개체는 중국얼룩날개 모기입니다.

삼일열발라리아는 12일에서 18일까지 잠복하기도 하고,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잠복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종류에는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가 있습니다.

 

MC/ 그럼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법도 있을 텐데요?

 

 

 

네, 국내외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요,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을 이용해서 모기물림에 주의해야하고요,

말라리아 발생국가에 따라서 약제내성과 발생현황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여행전에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 후에 필요시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MC/ 말라리아 후유증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네, 말라리아는 기생충이 적혈구 안에 알을 났는데요,

적혈구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으로 산소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뇌경색, 심금경색, 심부전, 빈혈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말라리아 후유증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