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진단과 백신 전망 배천직 박사 Q1. 박사님 먼저 최근 코로나19 발생 현황 짚어주시죠. 배천직 : 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폭증했습니다. 중대본은 9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이 늘어서 누적 3만9천432명이라고 했습니다.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이던 2월 29일 909명 이후에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며, 3월 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 큰 규모입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무섭게 증가해서 전날 하루 잠시 6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진자가 다시 급격히 불어나 700명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