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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의 몹쓸재안-기후변화-20181227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8. 12. 27. 21:18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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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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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천직의 ‘몹쓸재안’

 배천직 박사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기구요..
돈을 알아야 돈을 벌죠.
또 우리 생활 속 재난과 재해 유형을 제대로 알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몹시 쓸모있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몹쓸재안>!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MC/ 배천직 박사님 안녕하세요.

 

배/ 네, 안녕하세요. 배천직입니다...

 

MC/ 최근에, 폭염, 집중호우, 가뭄, 지진, 한파 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데요, 기후변화란 무엇인가요? 오늘 대전날씨는 많이 추었는데요, 서울날씨는 어떤가요?

 

네, 현재 서울의 날씨는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한파가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파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도 추웠는데요, 내일, 12월 28일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 대전은 영항 10도를 기록하셌고요, 29일인 일요일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 지역은 27일밤 11시를 기해서 한파 경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수도관 동파와 건강관리에 각별리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기후변화란 일정 지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기상의 변화를 기후변화라 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집중호우, 가뭄, 지진, 한파 등 극한 기상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의 결과입니다.

 

MC/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가 있다면서요?

 

 

네,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106년인 1912년부터 2017년 동안의 연평균기온은 13.2℃ 였는데요,
최근 30년 기온은 20세기 초인 1912년에서 1941년 보다 1.4℃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30년 강수량 또한 20세기 초 보다 124mm 증가했고요, 강한 강수는 증가하고 약한 강수는 감소하는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의 서리일수 및 한랭일은 많아졌고요,
여름은 19일 길어졌고, 겨울은 18일 짧아졌습니다.

 

MC/ 최근들어, 기온도 높아지고, 강수량도 많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온과 강수의 변화는 어떤 가요?

 

 

네, 앞으로 우리나라에 나타날 수 있는 기온과 강수의 변화는요,
지금과 같이 기온도 올라가고, 강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 106년 동안의 연평균기온인 13.2℃에 비해 편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21세기 말인 2071년에서 2100년에는 4.1℃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강수량 또한 지난 106년동안의 1,237.4mm에 비해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C/  그러면, 기후변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네, 기후변화 원인은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이 있습니다.
자연적 원인은, 태양에너지의 변화, 화산 폭발에 의한 변화, 공전궤도와 자전축의 변화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인위적 원인은요, 산업혁명 이후에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대기 중에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되고, 산림이 파괴되는 등 자연환경을 변화시킨 것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MC/ 기후변화로 전 세계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은 어떤 게 있나요? 

 

네,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하면, 지구의 10%의 생물이 멸종되고, 매년 30만 명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안데스산맥의 작은 빙하가 녹아 5,000만 명이 물 부족을 겪게 됩니다.
2℃ 상승하면, 남아프리카와 지중해에서 물 공급량이 20~30% 감소하고, 3℃상승하면, 전 지구적으로 최대 50%의 생물이 멸종하고, 300만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하게 됩니다.
만약 4℃상승하면, 해안지역 인구 최대 3억 명이 홍수 피해를 보고요, 지구의 30%에서 50%의 물이 감소하게 됩니다.

 

MC/ 그럼, 우리나라에는 기후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네, 2100년이 되면 일부 해안지역이 침수될 수 있습니다.
침수예상 위험지역은 군산, 목포, 남포, 신의주 등입니다.
서울 면적의 4배에 해당합니다.
또한 홍수 범람과 해일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고요,
수산자원과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 될 것 같고요,
고온 관련 질병, 감염성 질환 등의 환경이 악화 될 것 같습니다.

 

MC/  그럼 기후변화를 대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네, 개인과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가로수 조성, 고효율 단열재 활용, 빗물 활용, 인도나 차도에 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포장, 옥상 정원 조성, 지붕녹화 등이 있고요,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고요,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부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MC/ 개인, 정부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 지구적으로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나요?

 

네,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이 있습니다.
1988년 UN총회 결의에 따라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를 설치했고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기후변화 협약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국가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해야합니다.

 

MC/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다면서요? 

 

네,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들입니다. 어린이, 고령자, 환자, 임산부 등입니다.
기후변화는 더울 때 더욱 덥게 하고, 추울 때 더욱 춥게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적응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쉽게 말하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한반도가 온난화 되면, 각종 질병들이 창궐하고 기존에 있던 병균들도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환경은 노약자들이 생활하는데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MC/ 네, <몹쓸재안>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