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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0808-태풍, 폭염, A형간염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8. 8. 21:18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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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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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MC/ 제8호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요?

 

 

 

네, 제 8호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저녁 9시 경에 부산으로 상륙했다가 소멸되었습니다. 다행이 큰 피해도 없었습니다.
지난번 제5호태풍 ‘다나스’도 7월 20일 11시경에 진도에 상륙했다가 바로 소멸되었습니다.
7월과 8월 태풍은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남해안을 지나면서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해서 한반도 상륙과 동시에 소멸하고 있습니다.

 

MC/ 한반도 주변에 아직도 2개의 태풍이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아직도 한반도 주변에 2개의 태풍이 있습니다.
제9호태풍과 제10호 태풍인데요,
제9호 태풍인 ‘레끼마’는 11일에 중국 상하이를 거쳐서 12일에 서해로 빠져나올 것 같고요,
 제10호 태풍인 ‘크로사’는 일본 남부 해역에서 발생해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9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MC/ 태풍과 함께 연일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면서요?

 

 

 

네, 8일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데요,
국민 모두가 폭염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폭염으로 피해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8월 5일까지 1,09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요,
5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축피해도 8월 6일까지 가금류 1,162천마리, 돼지 26천마리, 기타 19천마리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MC/ 네, 폭염에 따른 건강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간염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면서요?

 

 

 

네,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간염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조개젓은 중국에서 제조되어 국내에서 추가가공한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충청남도 소재 병원 종사자에서 A형간염 화자 6명이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와 충청남도 및 관할 보건소가 공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젓갈은 중국에서 제조했고, 유통기한이 2020년 3월 29일까지 였습니다.

 

MC/ 올해,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올해에, 이번과 같이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여섯 번째고,
미개봉 식품에서 검출된 것은 세 번째입니다.
또한 이번 건을 포함한 2건은 중국에서 제조한 조갯살을 수입하여 추가 가공한 H사의 제품입니다.
그런데 해당제품의 중국산 원료는 이전 역학조사 검사한 제품으로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원료였습니다.

 

MC/ A형 간염 신고건수가 작년에 비해서 많아졌다면서요?

 

 

 

네, 올해, 7월 24일 기준, A형간염 신고건수는 10,274명으로 전년 동기간의 1,592명 대비 6.5배로 높아졌고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 평균 A형간염 신고건수인 2,929명보다는 3.7배나 더 많습니다.
올 연말까지 가면 신고건수는 더 많아 질 것 같습니다.

 

MC/ 연령대는 30대가 많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7월 24일까지, 총 10,274건중에 30대가 3,830명으로 37.3%를 차지하고 있고요, 40대가 3,752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0대에서 40대가 전체신고 환자의 7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신고 건수는요,
대전이 10만명 당 97.5건으로 가장 많고요, 다음이 세종이 10만명 당 74건, 충북이 10만명 당 42.3건, 충남이 10만명 당 40.3건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C/ A형간염에 걸릴 경우에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A형 간염에 걸릴경우에, 평균 28일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고요,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요,
성인의 경우는요,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요,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MC/ 네, 그렇군요, A형간염에 걸리지 말아야 겠는데요, 그럼 A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네, A형간염 전파는요,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게되면 전파가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도 감염될 수 있고요,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혈액에 노출되었을 때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MC/ 그럼 어떻게 해야 A형 간염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네, A형간염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A형간염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요,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용변 후, 음식 취급 전, 환자를 돌보거나 아이를 돌보기 전에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예방접종 또한 중요한데요,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