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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123-중국 우한시 폐렴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 23. 15:49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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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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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동, 안전지킴이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명절에 더 중요한 이야기! 바로 안전이죠.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출동했습니다,
TBN <출동, 안전지킴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설명절을 앞두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어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폐렴이 심상치가 않죠..

 

 

 

배/ 네, 중국 우한시의 폐렴 발생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현재, 중국 전역에서 모두 571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고, 우한시에서는 444명, 베이징에서도 10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폐렴으로 사망자도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중국 우한 폐렴 예방통제지휘부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서 우한시에서 밖으로 나가는 교통수단의 운행을 전면적으로 중단하는 비상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과 기차역 등 우한시를 떠나는 통로는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MC/ ‘우한폐렴’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어요..

 

 

 

배/ 네, 우리나라에도 우한시 폐렴환자가 한명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18일에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 처방을 받은 환자로 19일 인천국제공항내 검역소에서 확인되어 입원시켰고, 20일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일부 승객과 환자와 접촉한 공항관계자 총 35명은 해당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MC/ 세계보건 기구에서 우한시 폐렴이 사람간에도
     전파될 수 있다고 했죠..

 

 

 

배/ 네,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은 사람 간 전파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사람간에 전염 현상이 나타났으며, 의료진도 14명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이 의료진은 환자 1명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번에 발생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폐렴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MC/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와 우리나라 설 연휴가 있는
     이번주가 ‘우한폐렴’ 확산의 최대 고비라구요?!

 

 

 

배/ 네, 그래서 지자체도 바빠지게 되었습니다. 각 시도는 중국발 폐렴의 발생과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시도별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발 폐렴의 검사법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하여 지역별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C/ 의료기관도 중국 발 폐렴에 대응을 강화할 것 같은데요?

 

 

 

배/ 네, 의료기관도 중국 발 폐렴에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중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 경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중국 우한시 방문이 확인 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MC/ 어르신들은 중국발 폐렴이 아니더라도..
     폐렴에 항상 주의해야 하죠.
     며칠전엔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선생님도
     노환과 폐렴이 겹치면서 안타깝게 타계하시기도 했죠..

 

 

 

배/ 네, 어르신들이 폐렴에 걸리게 되면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20%에서 60%까지 높아집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폐렴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주소와 관계없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MC/ 일반 폐렴도 사람과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면서요?

 

 

 

배/ 네, 일반적으로 폐렴은 사람간에 호흡기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폐렴의 잠복기는 1일에서 3일로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기침, 호흡곤란, 피로 및 쇠약감 등을 동반합니다. 

 

MC/ 이번 중국 우한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배/ 네, 이번에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열 등 코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며, 악수 등 신체접촉을 통해서도 옮길 수도 있습니다.

 

MC/ 피치못할 이유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해야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 네, 만약 우한시를 방문하게 되면 가금류나 야생동물의 접촉을 피해야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의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시에도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합니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때는 질병관리본부의 콜센터인 1339번으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MC/ 폐렴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배/ 네, 이번 폐렴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개인위생수칙은 먼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 기침 후, 화장실 사용 후, 조리전에는 반드시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MC/ 네, 이번 설명절에도 개인위생수칙! 꼭 지켜주세요..
     TBN <출동, 안전지킴이>, 지금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