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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130-C형간염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 25. 16:3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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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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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중국 우한시의 폐렴이 심상치가 않은데요, 국내에서는 C형간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요?!

 

 

 

배/ 네, 국내 C형간염 환자수가 예년에 비해 43%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월 3주차에 C형간염 환자가 330명 발생했습니다. 예년 평균은 142명인데 비해 188명이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C형 간염은 연 평균 9,005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MC/ C형 간염에 대해서 궁금한데 C형 간염이 뭔가요?!

 

 

 

배/ 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서 전염되는 급성 간염입니다. C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MC/ C형 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배/ 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서 전염이 되고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오염된 주사바늘, 피부를 뚫는 행위로, 문신, 침술, 피어싱 등에 의해서 전염되거나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주사기, 바늘, 침, 손톱깎이, 면도기, 칫솔 등에 의해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정액, 질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성행위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나 부부간의 전염률은 5% 이하로 낮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전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MC/ 어떠한 증상들이 있나요?

 

 

 

배/ 네, 가장 흔한 증상은 전신피로감, 미열, 근육통, 기침, 콧물 등으이 감기증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이 미약하여 모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토,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등의 소화기관의 불편함이 있으며, 가끔 설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신적인 자각증상과 함께 소변이 콜라색처럼 진한 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C형간염이 진행되면서 며칠 지나면 눈과 피부에 황달이 생기는데 황달이 생길때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급성 C형 간염에서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기고 합니다.

 

MC/ 어떻게 치료가 진행 되나요?

 

 

 

배/ 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합니다. 또 절대안정 및 고단백 식이요법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발병 후 4개월과 6개월째 HCV-RNA 검사를 시행하여 모두 음성응로 나타나면 완치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약 50% 이상에서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간염이 되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C형 간염을 앓고 약 12주 정도까지 주기적으로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준적인 치료를 할 경우에는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MC/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도 있다면서요?

 

 

 

배/ 네, 급성 C형 간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급성 C형 간염에서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급성기에는 증상이 심하여 대증요법을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드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C형 간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약 50% 간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약 50% 이상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만성 간염이 되면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C형 간염을 앓고 약 12주 정도까지 주기적으로 정밀 검사를 반복시행하여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준적인 치료를 할 경우에는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MC/ 네, 연초부터는 C형 간염에도 주의해서 건강한 한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