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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00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경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2. 9. 15:50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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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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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요 전파 방법 >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경로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전파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배/ 네,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입니다. 직접 전파는 환자가 기침하거나 말할 때 나온 비말이나 환자가 내쉰 기체를 가까이서 직접 흡입해서 병에 걸리는 것을 말합니다. 접촉에 의한 전파는 비말이 물건 표면에 내려앉은 뒤, 이를 접촉해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져 감염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로졸 감염은 공기 중에 에어로졸 즉, 공기와 함께 바이러스가 유령과 같이 있다가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것입니다.

 

MC/ 독감도 에어로졸로 전파된다면서요?!

 

 

 

배/ 네, 독감도 에어로졸로 전파됩니다. 에어로졸 전파는 흔히 공기 전파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독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RNA 바이러스입니다. 미국 메릴랜드 연구팀이 2018년에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독감 감염자 14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에어로졸로도 독감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침과 함께 독감 환자들이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공기중에 바이러스성 에어로졸을 방출한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공기중에 바이러스성 에어로졸을 배출하는 것은 기침과 호흡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에어로졸 전파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비발로 전파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비말이나 에어로졸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비말에 의한 전파는 감염자가 있을경우에 비말, 즉 침에 의해서 전파되는데요, 에어로졸에 의한 전파, 즉 공기 전파는 감염자가 있다가 간 뒤에도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남아있다가 전염시키기 때문에 전파에 대한 두려움이 더 높습니다.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에어로졸로 전파되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배/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에어로졸, 즉 공기로 전파되면, 중요한 것은 보건용 마스크인, 황사마스크의 KF 94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언제부터 방문해도 되나요?!

 

 

 

배/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방문한 곳은 얼마만큼 방문 장소를 소독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이나 거주공간은 방역을 완료한 다음 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노출되면 수 시간 내에 사멸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표면을 깨끗이 소독했으면 해당 장소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했습니다.

 

MC/ 최근 들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가 단 15초 만에 걸렸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요?!

 

 

 

배/ 네, 중국 언론이 최근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해당 시장에서 감염된 사람 옆에서 15초 동안 머물렀는데 감염되었다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른 우리 질병관리본부장은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에 감염자 옆에 15초 동안 머무는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확진자 2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표면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눈이나 코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4만 명이 얼마남지 않았다면서요?!

 

 

 

배/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2월 9일 현재, 3만7천516명이며, 사망자도 813명입니다.

 

MC/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 수가 25명으로 증가했다면서요!!

 

 

 

배/ 네, 2월 9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25명입니다. 퇴원은 3명 했고, 검사진행 중인 사람은 960명입니다.

 

MC/ 일본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어 환자가 지금까지 64명이 발생했다면서요?!

 

 

 

배/ 네, 지난달 28일에 승객과 승무원 등 3천7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은 일본 요코하마항을 출발해서 홍콩과 동남아 지역을 운항했습니다. 이 배에 승선했던 홍콩 국적 80세 남성이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배는 일본의 수도 도쿄 인근인 요코하마항에 봉쇄된 채 정박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선박이 부산항에 종종 들렀는데 이번에는 일본 불매 운동으로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항을 출발해서 일본 요코하마항에 도착했었는데, 올해는 다행히 이 크루즈선 운행이 없었습니다.

 

M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월 들어서 필리핀과 홍콩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는데 중국 우한시에 있던 미국인과 일본인도 사망했다면서요?!

 

 

 

배/ 네, 2월 들어서 필리핀과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던 60세 미국인 1명이 지난 6일에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8일에는 60대 일본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MC/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개인위생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