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방송

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220-코로나19, 미국 독감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2. 20. 19:18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바로가기 : www.bookk.co.kr/book/view/87261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www.bookk.co.kr

 

< 코로나19, 미국 독감 >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19’ 확산이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어요~

 

 

 

배/ 네, 18일까지 확진 환자가 31명이었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은 73명이나 증가해서 104명이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 확산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는 관련환자 10명 중에 8명은 경증이며 설령 폐렴 증상이 있어도 대부분 회복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는 발병 초기에 감염력이 높고, 감기와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타인에게 옮기게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MC/ 아이들은 ‘코로나 19’에 잘 걸리지 않는다..이런말이 있었지만..국내에서도 첫 어린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죠?

 

 

 

배/네, 32번 환자로 분류된 11살 어린이도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이 어린이는 세 차례나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 자가격리 해제 직전에 양성반응이 나와서 격리되었습니다. 현재, 가래 등의 경증 증상을 보이고 있고, 별다른 폐렴이나 다른 소견은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접촉일로부터 17일이 지난 시점에서 확진되었기 때문에 최장 잠복기의 논란이 일수도 있습니다.

 

MC/ ‘코로나 19’ 환자가 치료를 위해선 음압병실이 있어야한다고 들었는데..환자가 급증하면..이들을 치료할 병상이 부족해지진 않을까요?!

 

 

 

배/네, ‘코로나 19’로 확진됐다고 모두가 음압병실로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29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기압 차이를 만들어 공기 중에 바이러스를 병실 밖으로 못 나가게 가두어두는 음압 병실은 총 161곳입니다. 병상은 모두 합쳐서 198개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이 등장하면 방역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지역 거점 병원, 민간 의료기관 등이 보유한 음압 병상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파악된 전국의 음압 병상은 755개 병실의 1만27개입니다. 확진 환자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속출할 경우에는 이들을 수용할 음압 병상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정 지역에서 병상이 부족할 경우에는 인근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서 다른 지역의 병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이 함께 움직일 계획입니다.

 

MC/ 중국에서도 ‘코로나 19’의 공기전파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죠?

 

 

 

배/네, 코로나19 전파는 직접전파와 접촉전파, 그리고 공기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다고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직접 전파는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할 때 나온 비말이나 환자가 내쉰 기체를 흡입해서 병에 걸리는 것을 말합니다. 접촉전파는 비말이 물건 표면에 내려앉은 뒤에 이를 접촉해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서 감염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기 전파는 공기중에 바이러스가 있다가 호흡을 하게되면 코로나19에 전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코로나 19가 공기전파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챙겨쓰는 것이 좋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장소는 언제부터 가도 되는건가요?!

 

 

 

배/네, 방문장소를 얼마만큼 깨끗이 소독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이나 거주공간은 방역을 완료한 다음날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대기중에 노출되면 수 시간 내에 사멸되기 때문에 노출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해당 장소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합니다.

 

MC/ 미국에선 ‘코로나 19’보다도 오히려 독감 때문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구요..

 

 

 

배/네, 미국은 이번 겨울에 지금까지 독감으로 사망자가 1만4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미국은 겨울독감이 훨씬 더 치명적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독감시즌에 최소 2천6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 독감은 지난해 12월 말에 정점을 찍었는데, 지난달 말부터 다시 2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MC/ 미국이 독감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뭔가요?!

 

 

 

배/네, 미국 독감이 인명피해를 많이 발생시키는 이유는 먼저, 비싼 보험료 때문입니다.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가입이 어렵고, 병원비 또한 비싸서, 보험이 없거나 있어도 본인 부담이 많은 경우에는 병원을 갈 수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독감 예방 접종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미국인의 평균 예방 접종률은 40~50%입니다. 더군다나 예방 접종률이 매년 낮아지기 때문에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MC/ 네, 개인위생관리만큼 중요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