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방송

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0905-태풍, 자전거 사고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9. 7. 17:53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바로가기 : www.bookk.co.kr/book/view/87261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www.bookk.co.kr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9월이면, 특히 주의해야 할 재난이 있죠?

 

 

 

배/ 네, 9월이면 특히 주의해야 할 재난이 있습니다.

 

바로, 태풍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제13호 태풍‘링링’이 한반도에 영향일 미칠 것 같은데요, 9월 태풍은 7월과 8월 태풍에 비해 피해가 더 큽니다.
최근 10년(2008년~2017년)간 9월에 발생한 태풍 평균 갯수는 5.5개입니다. 이 중에 0.5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10년간 9월에 태풍이 4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인명피해 24명, 재산피해 6천940억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MC/ 네, 그럼 9월에 발생해서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대표적인 태풍에는 어떤 태풍이 있나요?

 

 

 

배/ 네, 2012년에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으로 태풍 산바가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최대순간풍속이 통영에서 초속 39.4m를 기록했고요,
제주도에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405.2mm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9월 1일부터 2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곤파스’입니다. 태풍 ‘곤파스’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태풍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던 서울에 영향을 주면서 가로수가 넘어지고, 전기 공급이 끊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MC/ 9월에 드물지만 가을 장마가 발생하죠?

 

 

 

배/ 네, 9월에 드물지만 가을 장마가 발생해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킵니다. 어제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것도 가을 장마입니다.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9회에 가을 장마가 발생해서 2명이 사망하고 670억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매년 한번쯤은 가을에 가을 장마가 발생해서 인명 및 재사피해를 발생시킵니다.

 

MC/ 9월에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등산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면서요?

 

 

 

배/ 네, 9월은 등산객들의 등산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5년(2013년~2017년) 동안 9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4,719건입니다. 사고유형은 실족과 추락, 조난, 개인질환 등이 많았습니다.
가을에는 특히, 산행 전에, 가고자하는 산의 날씨와 등산로 등의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MC/ 가을에는 또 농작물 수확기로 농기계로 인한 사고도 많이 난다면서요?

 

 

 

배/ 네, 그렇습니다. 9월은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 사용 증가로 추락과 전도, 끼임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2017년 9월의 경우는 농기계 사고로 사상자가 176명 발생했습니다. 이런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로 경사로나 급커브 길, 좁은 농로 등을 갈 때는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한 옷차림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MC/ 2016년에는 9월에 경주지역 일대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죠?

 

 

 

베/ 네, 2016년 9월 12일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지진이 경주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5.8로 23명의 부상자와 9,368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016년도에 252회나 발생했습니다.

 

MC/ 2017년 11월 15일에도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최근 들어서 국민들이 지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 네, 지진이 발생하면, 실내에 있든지 실외에 있든지 자신의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집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히 탁자 밑으로 들어가서 탁자 자리를 잡고 자신의 머리를 보호해야 하고요, 지진의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즉시 바깥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에 실내에 있을 때는 실내에 깨진 유리로 인해 발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MC/ 지진이 발생하면, 인명피해 중에 30%가 화재로 발생한다며 서요?

 

 

 

배/ 네, 지진이 발생하면, 30%는 화재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또한 화재 피해자 중에는 70%가 연기로 질식사 하게 됩니다. 지진이 발생해서 대피할 때는 꼭 출입문을 닫고 나가야 합니다.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합니다. 

 

MC/ 9월에는 자전거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면 서요?

 

 

 

배/ 네, 9월에는 쾌청한 날씨로 국민들의 야회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2017년 자전거 사고현황을 보면, 총 5,330건의 사고가 발생해서 5,3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9월에는 688건의 사고가 발생해서 6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전거 사고는 운전부주의가 3,239건으로 61%를 차지했고요, 충돌과 추돌이 1,304건으로 24%, 안전수칙 불이행이 710건으로 13%를 차지했습니다.

 

MC/ 최근들어 자전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책을 말씀 해 주시겠어요?

 

 

 

배/ 네,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요,
첫째,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둘째, 음주 후에는 자전거를 타면 안됩니다.
셋째, 핸드폰은 자전거 이용시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요,
넷째, 가방과 짐은 짐칸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다섯째, 주변에 보행자가 있을 때에는 보행자가 자전거가 지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경보벨을 울리거나 말을 해야하고요,
마지막으로 자전거 타기 전에는 상시적으로 자전거 정비를 해야 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