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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0912-태풍, 명절증후군, 나트륨의 위험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9. 15. 13:2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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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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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9월 7일에 서해를 거쳐서 북한 황해도로 상륙한 제13호 태풍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했나요?

 

 

 

배/ 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역대급 태풍 중에 다섯 번째에 속하는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제13호 태풍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초속 54.4m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유시설은 총 92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주택 전파 1동, 선박 전복 35척, 농작물 7,145ha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공공시설 또한 학교 시설 108건을 포함한 총 2,714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C/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나 농가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 네, 다음 주 초까지 지자체에서 피해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면,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가까운 읍면동에 가셔서 피해신고를 해야합니다.
본인이 할 수 없을 때는 가족이나 이웃 또는 이장을 통해서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피해신고는 재난으로부터 발생한 피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세금감면, 융자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MC/ 오늘부터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명절만 되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죠?

 

 

 

배/ 네, 명절 전후로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반응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명절마다 겪었던 힘들었던 기억이 재현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MC/ 명절 증후군의 증상은 어떤가요?

 

 

 

배/ 네, 명절증후군에 따른 증상은 주로 어지럼증, 두통, 소화불량, 복통,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우울, 불안, 초조, 불만, 무기력감, 분노, 식욕 부진,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증상도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매년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화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MC/ 그러면, 명절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배/ 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부부가 서로 고생한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됩니다. 서로간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이해해, 미안해라고 말해 주시면 됩니다. 말 한마디의 힘이 매우 컵니다. 셋째, 남편도 가사일을 함께하는 겁니다. 여성은 단지 남편과 결혼했다는 이유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친척을 위해 고생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가 댁에 가서 한다거나 집에 돌아와서 짐 정리 및 가사일을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휴 마지막 날은 휴식을 취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MC/ 명절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텐데요,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면서요?

 

 

 

배/ 네,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실텐데요, 음식을 드시드라도 나트륨 섭취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우리 몸에 나트륨이 부족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반대로 우리 몸에 나트륨이 너무 많으면 건강에는 치명적입니다.

 

MC/ 세계보건기구에서의 1인 1일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이라면서요?

 

 

 

배/ 네, 세계보건기구에서 1인 1일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봉지라면 하나가 함유한 나트륨이 1,790mg 정도 되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에 신경을 쓰야 합니다. 현재까지 일반인들은 1일 4,00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30세대에서 40대가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MC/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나요?

 

 

 

배/ 네, 장기적으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이 발병할 수 있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암, 골다공증, 비만 등도 나트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나트륨 과다 섭취를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심뇌혈관질환을 발병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요, 심혈관질환의 예방은 30대와 4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요?

 

 

 

배/ 네,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30대와 40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에 심뇌혈관질환이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이 10.8%, 뇌혈관질환이 8%, 당뇨병이 3.2%, 고혈압성질환이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고혈압, 당뇨병 등을 규칙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3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1명은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C/ 그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배/ 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