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재난특보-농기계사고-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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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재난 특보–수확철 농기계 안전 사용

녹화일시 : 2017. 10. 24(화) 오후 3시
진 행 자 : 이진희 캐스터
출 연 자 : 배천직 행정학 박사

 

       
오프닝>
안녕하십니까
TV조선 재난 특보 이진희입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 익어가는 가을

1년 동안 땀 흘려 수고한
노력의 결실들을 거둬들이느라
한창 바쁜데요,

바삐 일하며 자칫 한 눈 파는 사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농기계 안전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배천직 행정박사 나와 주셨습니다

 

 

 

(인사)

 

Q1> 배천직 박사
농기계 사고 가운데
경운기와 트랙터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데,
왜 그럴까요?

 

 

 

네,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는 총 7,471건으로 사망자 541명 부상자 6,525명으로 총 7,06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에는 경운기 사고와 트렉터 사고가 많은데 이는 운전 부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농기계사고 중에 운전 부주의는 3,746건으로 전체 안전사고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농기계 관련 사고의 원인을 보면, 기상 여건과 조작 미숙, 음주 등의 안전의식 부재, 야간 표시등 미부착, 커브길 중앙선 침범, 자동차 운전자의 과속과 방어운전 불이행 등입니다.

주요 사고 장소는 지방도와 국도, 마을 진입로, 교차로와 농로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농기계 운전자가 외부로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뇌진탕 등으로 중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농기계 사고 치사율은 교통사고 치사율의 8배에 달하기 때문에 농기계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Q2> 배천직 박사
농기계 사고 발생 높은 것 중 하나가
예취기인데, 성묘 시 잡초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올바른 사용법 알려주시죠.

 

 

 

네, 성묘 등에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예취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취기는 동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날 경우엔, 인명피해가 뒤 따릅니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올바른 사용법을 꼭 지켜야 합니다. 예취기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꼭 읽고 예취기의 기능, 사용상의 주의사항, 안전장치의 사용, 위험대비 방법 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긴급시를 위한 엔진정지스위치 위치와 작동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예취기 작동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복장과 보호모를 착용해야 하고, 악천후나 몸상태가 나쁠 때는 무리한 작업을 피해야 합니다.

예취기 칼날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칼날을 사용해야하고, 작업 전에 땅벌, 잡목, 돌 등의 작업 환경을 파악해야 합니다.

급유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시키고 엔진이 식은 후에 급유하고, 작업 중일 때는 사람이나 동물과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작업해야 합니다.

장애물에 부딪힐 경우에는 예취기 날이 손상되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고, 적정 작업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Q3> 배천직 박사
아무래도 기계이다 보니까
조작법을 각별히 숙지해야 될 것 같아요
교육이 따로 이뤄지고 있죠?

 

 

 

네, 농기계 조작법 등의 교육은 지자체별로 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조작법 교육 안내는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안내해 주고 있고, 농업기계 초보자 교육, 기계화 영농사반 교육, 기종별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 농업기계 전문 심화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에는 이론교육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