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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1010-태풍, 돼지열병, 전자담배, A형간염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10. 19. 22:5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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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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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올해가 태풍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해로
     기록되었는데요,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제19호 태풍은
     일본으로 상륙한다면서요?

 

 

 

배/ 네, 올해는 태풍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피해를 받은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연평균 25.4개가 발생해서 한반도에 3.2개가 영향을 주는데요, 올해는 현재까지 19개의 태풍이 발생해서 7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줬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제19호 태풍인 ‘하기비스’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13일 새벽에 일본, 도쿄 인근으로 상륙할 것 같습니다. 제 19호 태풍은 최대풍속이 초속 56m로, 콘크리트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는 태풍입니다. 미국태풍경보센터에서는 초속 72m의 슈퍼 태풍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초속 67m이상이면 슈퍼태풍이라고 부릅니다.

 

MC/ 올 해는 왜 이렇게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나요?!

 

 

 

배/ 네, 올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영향이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걸쳐있으면, 태풍이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는데, 올해는 8월 초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으로 이동하여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한반도에 걸쳐져 있어서 한반도에 태풍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장기간 머물러 있어, 역대 가장 더운 한해가 되었고, 태풍도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MC/ 돼지 열병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보령에서 신고된 돼지열병이 음성으로 판정되었다면서요?

 

 

 

배/ 네, 이번달 6일에 충남 보령에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충남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에 의심 신고가 두 번 접수되었습니다. 충남 홍성군 도축장에서 도축 대기중인 돼지 19마리가 폐사했는데, 돼지열병이 아닌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었습니다. 양성 판정 날 경우에는 발병 농장을 비롯해 반경 3km 이내 농장의 돼지 10만 마리를 살처분 해야 할 위기였습니다.

 

MC/ 9일 어제 경기도 연천에서 또 돼지 열병이
     확진되었다면서요?

 

 

 

배/ 네, 9일 어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장에서 신고 접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돼지의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14번째 돼지열병 확진인데요, 정부는 어젯밤 11시 10분부터 내일밤 11시 10분까지 48시간동안 돼지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MC/ 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양돈농가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양돈농가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번 더 짚어주시겠어요?!

 

 

 

배/ 네, 먼저,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와 야생 멧돼지와 접촉 금지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80℃에서 30분 열처리한 후에 사용하고, 중국 등 돼지열병이 발생한 국가는 방분을 삼가야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축산물 반입도 금지하도록 해야 하고 돼지열병으로 의심이 될 때는 신속하게 농림축산검역본부인 1588-9060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MC/ 최근에 미국에서는 전자담배가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요?!

 

 

 

배/ 네, 미국에서는 최근에 전자담배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의문의 폐질환이 805건으로 집계되었으며, 1주일 새52%로 늘었고 의문의 폐 질환으로 인해 1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폐질환은 전자담배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담뱃잎을 찌는 방식의 궐련형과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수증기화하는 액상형 두 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액상형 전자담배입니다.

 

MC/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에서도
     권고한 내용이 있다면서요?

 

 

 

배/ 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 권고했는데요, 액상형 전자담배와 중증 폐질환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자제를 권고 했습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 임산부 및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것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중에 호흡기계 이상증상인,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이 있는 경우는 즉시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MC/ 지난달 11일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조개젓 섭취를 A형간염
     안정성이 확인될 때 까지 섭취를 중지해 줄 것을
     권고 했는데요, 전수 조사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배/ 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내 제조 및 수입 ‘조개젓’ 제품 총 136건을 대상으로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했습니다.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중에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은 44개 제품으로 국산이 30건, 중국산이 14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은 회수해서 폐기조치 했습니다.

 

MC/ 그럼 이제는 조개젓 제품을 먹어도 안전한가요?!

 

 

 

배/ 네,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조개젓 제품을 먹어도 안전합니다만 그래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소비자들은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고, 조개젓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재래시장, 마트 등에서 덜어서 구입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