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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1017-태풍, 돼지열병, 홍역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10. 19. 23:06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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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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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전역에 1,000mm가 넙는 폭우를
      뿌렸다면서요?

 

 

 

배/ 네, 그렇습니다 .10월 12일부터 13일 까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 도쿄 인근을 강타해서 총 7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었으며, 211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37개하천 51곳의 제방이 붕괴되었고, 하천 176곳이 한계 수위를 넘어 범람했습니다. 주택 8,000여채가 침수됐고, 800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되었습니다. 하기비스는 일본 전역에 최고 1,000mm가 넘는 폭우를 뿌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제 이런 슈퍼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MC/ 네, 앞으로 우리나라도 더 강력해지는 태풍에 대비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돼지열병 또한 좀처럼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좀처럼 진정기미가 없습니다. 16일에도 경기도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철원 민통선 안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으로 일곱 번째입니다. 또한 돼지열병 여파로 오히려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 돼지농가는 울상이 되고 있습니다.

 

MC/ 돼지열병 확산의 우려가 장기화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살아있는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면서요?!

 

 

 

배/ 네, 11일 연천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1일 오후 1시 45분께 군이 하천변에서 비틀거리는 상태의 멧돼지를 신고하여 사살한 뒤 혈액을 채취한 결과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였습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가 북한에서 넘어왔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측 DNZ의 철책은 견고한데 북측의 철책은 견고하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북한의 돼지열병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가 경기 북부지역의 농장 돼지에 전파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MC/ 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원인이 멧돼지로 조심스럽게
     지목되면서 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퇴치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배/ 네, 멧돼지가 돼지열병의 감염원으로 지목되면서, 돼지열병 발생 지역 인근에서는 멧돼지 퇴치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주 민통선에서는 야생 멧돼지 6마리를 사살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총기사용이 제한되어 야생 멧돼지 퇴치작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돼지열병응 퇴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MC/ 돼지열병의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멧돼지의 퇴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봅니다.
     또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요?

 

 

 

배/ 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해외여행 경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여행 후에 홍역 잠복기가 경과하는 21일까지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보건소에 문의 후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MC/ 이번에 발생 한 홍역 환자는 모두 20대와 30대라면서요?!

 

 

 

배/ 네, 이번에 발생 한 홍역 환자의 발생 사례는 집단으로 발생한 사례가 아니라 개별로 발생한 사례입니다. 이들은 모두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대와 30대입니다. 지난해 12월 홍역 첫 발생 이후 이번 환자 3명을 포함하여 10월 9일 기준으로 총 188명의 환자가 신고 되었고,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로 지금까지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입니다.

 

MC/ 그럼, 메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주의 해야 겠네요!

 

 

 

배/ 네, 최근에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잠복기(7~21일) 동안 건강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홍역 의심증상인 발열과 발진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내 전파방지를 위하여 먼저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여 안내를 받은 후에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MC/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내 전파방지를 위해서
     먼저 보건소에 문의하라고 했는데, 이외에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주의해야 하는 행동 요령이 있으면 말해주시겠어요?

 

 

 

배/ 네,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대중교통의 이용을 자제해야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한 후에 진료 방문을 해야 합니다. 홍역에 대한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문의하시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C/ 해외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 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홍역의 앓은 적이 있는 경우나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접종한 기록이 있거나, 홍역 항체 검사 결과 양성이 아닌 경우는 출국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 동안에도 감염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호흡기를 가리는 등 감염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전 세계적으로 홍역환자 발생이 전년대비
     126.9%나 증가했다면 서요?!

 

 

 

배/ 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간대비 126.9%나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417.9% 증가했고, 서태평양은 170.5%, 유럽은 93.1%, 아메리카는 36.3%, 지중해 동부는 31.8%, 동남아시아는 27.4%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MC/ 해외여행계획이 있으면, 홍역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홍역의 주요 증상에 대해서 알려주시겠어요?!

 

 

 

배/ 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초기 5일간은 열이나고, 기침과 콧물이 납니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난 후 2일 내지 3일간 고열이 납니다. 홍역은 중이염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이 흔히 발생하고 홍역 환자 1,000명 중 1~2명은 뇌염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앓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격리를 해야 하고 환자와 접촉자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과 15개월 사이에 1회, 만 4세와 6세 사이에 1회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