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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1024-전자담배, 진드기, 감염병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10. 25. 20:02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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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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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보건복지부가 23일에 또다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면서요?!

 

 

 

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에 이어, 어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사망자가 33명이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관리를 위한 2차 대책을 마련하면서, 안전관리체계가 정비되고 유행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MC/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 임산부,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만약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에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MC/ 네,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을철 발열성 진드기,
     설치류 매개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면서요?!

 

 

 

네, 질병관리본부는 태풍 이후에 수해 복구나 농사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물리면 열을 발생시키는 진드기, 쥐와 같은 설치류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가을철인 10월에서 11월에는 진드기와 쥐와 같은 설치류에 의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특히 태풍 피해지역의 경우에는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MC/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네, 가을철에 진드기에 의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정도가 가을철에 발생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MC/ 쯔쯔가무시증, 이름도 어운데요, 쯔쯔가무시증은
     2017년에 10,000명 이상 신고되었다면서요?!

 

 

 

네, 쯔쯔가무시증은 1994년에 국내에서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고, 2004년 이후에는 연간 4~5천 명 이상 발생하다가 2017년에는 10,528명이 신고되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나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서 감염됩니다만 털진드기 유충은 1mm 보다 작기 때문에 눈으로 식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종의 벼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C/ 올해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면서요?!

 

 

 

네, 올해도 9월 30일 현재 902명이 발생했습니다. 2018년에는 6,668명이 신고되었습니다. 쓰쓰가무시증으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2015년에는 11명, 2016년 13명, 2017년 18명, 2018년 5명, 올해도 2명이 사망했습니다. 10만명당 발생한 환자수는 전남, 전북, 경남, 울산, 세종, 충남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C/ 그럼, 쯔쯔가무시증은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면 열이 나고 3일에서 7일 후에는 몸통, 사지에서 불은 반점이 나타나며, 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에는 딱지가 생깁니다. 팬티 속, 겨드랑이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치료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 되는데, 심할 경우엔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MC/ 쯔쯔가무시증 예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네, 제일 중요한 것은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고 옷도 풀밭 위에 벗어두지 말아야 합니다. 작업할 때는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하게 여미고 장화를 신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탁해야 합니다.

 

MC/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도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면서요?!

 

 

 

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도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6월에서 10월까지가 발생사례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866명의 환자가 발생해서 17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사율은 20%에 달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도 제주도, 강원, 경북 다음으로 충북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MC/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 되면, 열이나고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증상과 두통, 근육통, 경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모두 진드기에 의해서 전파되고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더기에 의해서 전파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의해서 전파됩니다.

 

MC/ 네, 그럼 예방법도 쯔쯔가무시증과 비슷할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두 질병 모두 진드기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밭과 산,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그리고 가을에는 들쥐에 의해서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주의해야 한다면서요?!

 

 

 

네, 가을에 들쥐에 의해서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홍수가 발생하면 등줄 쥐의 서식처와 환경 변화 등으로 물속으로 렙토스피라균이 많이 유입되어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이 올해와 같이 태풍의 피해가 많을 때는 논밭에서 일할 때는 장화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일하셔야 합니다.

 

MC/ 렙토스피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이 오염된 물, 음식 등을 먹거나, 오염된 토양 및 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될 확률이 크며, 눈과 코의 점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9월에서 11월에 69%이상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