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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191226-자살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19. 12. 21. 00:13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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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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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보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오늘도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가 안타깝게도 연간 만명이 넘는 다면서요 ~

 

 

 

배/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매년 1만명이 넘습니다. 2016년도는 1만 3,092명이었고 2017년도에는 1만 2,463명이었습니다.

 

MC/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살자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면서요~

 

 

 

배/네, 그렇습니다. 다행인 것은 매년 자살자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7년도 자살자수는 2016년도보다 629명이 감소했고, 2011년도에 비교하면 3,443명이 감소하였습니다. 2011년도 자살자수는 1만 5,906명이었습니다.

 

MC/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자살률이 높다면서요~

 

 

 

배/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자살률이 높습니다. 2017년도 10만명당 자살률은 남성이 34.9명인 반면 여성은 13.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5배가 더 높았습니다. 전체 자살 사망자수에서 남성은 8,922명으로 여성인 3,541명에 비해 7:3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MC/ 자살자 수가 특히 많은 연령대가 있다면서요?


 

 

배/네, 특히 자살자 수가 많은 연령대는 연령대가 높을 수록 증가했는데요,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전체 자살자인 1만 2,463명 중에 50대가 2,56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MC/ 자살 동기도 상이하다면서요?

 

 

 

배/ 네, 안타깝게도 자살 동기도 다릅니다. 주요 자살 동기는 10세에서 30세까지는 정신적인 어려움이 많았고요, 31세에서 50세 까지는 경제적 어려움, 51세에서 60세 까지는 정신적 어려움, 61세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이 주요 자살 원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신과적 질병 문제가 3,939명으로 3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제생활 문제로 3,111명으로 25%, 육체적 질병 문제가 2,565명으로 2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MC/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다면서요~

 

 

 

배/ 네,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2,898명이고 서울이 2,067명, 부산이 90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각 지역별 인구를 표준화 하여 산출한 자살률은 충남이 10만명당 26.2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3.7명, 충북이 23.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자살률이 낮은 곳은 세종시로 16.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MC/ 직업별로도 차이가 있죠~

 

 

 

배/ 네, 직업별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 가사, 무직이 6,704명으로 5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비스 종사자와 판매종사자로 1,304명이었습니다. 학생, 가사, 무직을 제외하면 비율이 높은 직업대는 10대와 20대는 군인 중에 간부가 많았고, 30대에서 60대는 서비스와 판매 종사자, 70대와 80세 이상은 농림어업 종사자가 많았습니다.

 

MC/ 계절별로도 차이가 있나요?

 

 

 

배/ 네, 계절별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매년 봄철인 3월에서 5월까진 증가하고 겨울철인 11월에서 2월까지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5월이 자살자수가 가장 많은 1,158명이었고, 1월이 자살자수가 가장 적은 923명이었습니다.

 

MC/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에 두 번째로 높다면서요~

 

 

 

배/ 네, OECD 회원국인 36개국 중에 두 번째로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인 10만명당 26.7명 다음으로 2015년 기준 우리나라는 10만명 당 25.8명으로 높았습니다.

 

MC/ 그런데, 노인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면서요~

 

 

 

배/ 네, 안타깝게도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2015년 기준 10만명 당 58.6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에 10세에서 24세 사이인 청소년 자살률은 10만명 당 7.6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 열한 번째였습니다.

 

MC/ 이렇게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높기 때문에 자살을 줄이기 위해 2011년에 ‘자살예방법’을 제정했다면서요.

 

 

 

배/ 네,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높기 때문에 2011년 3월 30일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일명 ‘자살예방법’을 제정해서 2012년 3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법은 국가적 차원의 책무와 예방정책에 관하여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 존중문화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MC/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요~

 

 

 

배/ 네, 자살예방법에 근거하여 국가적 차원의 책무와 노력을 하고 자살례방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그리고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사회에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대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C/ 생활하면서 누구나 힘든일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럴 때 도움을 주는 상담 전화가 있다면서요~

 

 

 

배/ 네,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견디고 있거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는 희망의 전화 129번,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상담원 1388로 전화하시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C/ 네, 우리가 살아가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꼭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움 청하기 힘들 때는 꼭 상담전화를 이용하기시 바랍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