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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102-심근경색, 뇌졸중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 1. 01:10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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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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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겨울철에는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야하는데,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많이 신경을 쓰야 한다면서요?

 

 

 

배/ 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조심해야 합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장 가깝고 큰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MC/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어요?

 

 

 

배/ 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피떡인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입니다. 반면에 뇌졸중은 뇌에 혁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MC/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면서요?!

 

 

 

배/ 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화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최근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다가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MC/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나타나면 치명적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면서요?

 

 

 

배/ 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치명적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는 신근경색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한쪽 마비, 감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증상이기 때문에 즉시 119에 연락해서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MC/ 심근경색과 뇌졸중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요?

 

 

 

배/ 네, 심근경색과 뇌졸중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치료를 하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습니다.


MC/ 하지만 아직가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증상이 시작한 후에 병원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있다면서요?

 

 

 

배/ 네, 그렇습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의 증상 발병 후 응급실에 도착하는 시간은 1시간 미만이 20%대이며, 3시간 미만이 50%대입니다. 발생한 환자들의 50% 이상은 3시간 이후에 병원에 도착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망에 이르거나 후유증을 앓게 됩니다.

 

MC/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들이 병원에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사망자와 재발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요?!

 

 

 

배/ 네, 김근경색과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후유증으로 2002년도에는 6,280명이 사망했고, 2012년도에는 9,494명이 사망했으며, 2017년도에는 7,40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죄졸중 재발률도 11.5%에 달하고 있습니다.

 

MC/ 그런데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도 가능하다고요?!

 

 

 

배/ 네, 심근경색과 뇌졸중 질환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예방 방법은 평소에 정기적인 혈압과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면 됩니다. 9대 생활수칙에는 금연을 하고, 술을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며, 음식은 심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또한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고, 절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 등이 9대 생활수칙에 포함됩니다.

 

MC/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미세먼지에도 주의해야 한다면서요?

 

 

 

배/ 네,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민간 계층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이도록 하고, 의사와 상의해서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른 사용법으로 착용하도록 해야합니다.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미세먼지가 보통일 때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MC/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서 착용해야 한다면서요?

 

 

 

배/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은 특히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서 착용해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개인의 질환과 증상에 따라 호흡곤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고,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호흡곤란,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즉시 벗고 의사와 상담해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MC/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마스크는 황사마스크가 많은데, 보건용 마스크와 황사 마스크가 차이가 있나요?

 

 

 

배/ 네,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의약외품 마스크가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와 황사 마스크는 의약외품 마스크로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황사마스크나 미세먼지 마스크는 모두 보건용 마스크에 속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황사마스크라고 하는 것은 실은 보건용 마스크인 것입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로 구분되어 있는데, 숫자가 높을 수록 미세먼지는 더 많이 걸러지진만 숨쉬기는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들이나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숫자가 낮은 KF80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MC/ 네, 겨울철에는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겠습니다.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