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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116-독감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 10. 21:06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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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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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면서요?!

 

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월 15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에 독감 유사 증상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독감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C/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요?!

 

 

 

네, 독감 의심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5일에서 21일까지는 천명당 37.8명에서 12월 22일에서 28일에는 천명 당 49.8명, 그리고 12월 29일에서 1월 4일까지는 천명당 49.1명으로 49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MC/ 작년 9월 1일부터 발생한 독감의 종류가 3가지로 파악되고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작년인 2019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독감 바이러스는 총 596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중에 A형의 H1N1은 430건으로 72.1%를 차지했고, A형의 H3N2는 147건으로 24.7%, 그리고 B형 바이러스는 19건으로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C/ 독감의 종류가 A, B, C형으로 구분된다면서요?!

 

 

 

네, 독감의 종류는 A형, B형, C형, 3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은 H1, H2, H3와 N1, N2입니다.

 

MC/ 독감은 집단시설에서 발생해서 확산 될 가능성이 높은 데 이러한 집단시설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서는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입소자들에게는 독감 감시를 강홯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은 제한하고 독감 증상이 있는 환자는 별도로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MC/ 독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독감에 걸리면 열이나고, 두통, 마른기침,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성인과 달리,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독감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일에서 4일 정도 지나면 나타납니다.

 

MC/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되나요?!

네,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올 1월 8일 기준으로 6세 이하 어린이들은 84.4%, 7세엣 9세는 75.4%, 10세에서 12세는 64.6%만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또한 임산부는 33.8%,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83.4%만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0세에서 12세 어린이는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므로 아직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MC/ 국가에서 무료로 독감 접종을 해주는 대상이 있다면서요?!  

 

네, 현재 무료로 독감을 접종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이르신과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와 임산부입니다. 접종 기관은 지역의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지정의료기관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MC/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네, 독감 예방접종의 효과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연령, 기저길환, 이전 감염과 접종여부에 따른 면역 상태, 독감의 유형과 예방백신의 일치 정도에 따라 매년 19%에서 52%가 나라별, 독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나 예방백신과 유행하는 독감이 일치할 때는 건강한 성인에서는 70%에서 90% 정도가 효과가 있습니다.

 

MC/ 독감에 걸린 사람은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네, 독감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독감 전파는 독감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MC/ 독감은 숨만쉬어도 걸릴 수 있다면서요?!  

 

 

 

네, 독감은 숨만쉬어도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연구팀의 2018년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기침 없이 얻은 23개의 미세 에어로졸 샘플 가운데 11건(48%)에서 바이러스성 아르엔에이가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8개(34.8%) 샘플은 감염성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기침이 미세한 에어로졸 비말을 만드는 필수적인 과정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게다가 몇몇 재채기 샘플은 크고 작은 비말 속의 바이러스성 아르엔에이 수치가 특별히 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재채기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에어로졸로 뿜어내는 데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MC/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도 있을 수 있다면서요?!  

 

네,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도 발생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가장 흔하게 오는 합병증은 폐렴입니다. 독감은 뇌염을 유발할 수도 있고, 만성 기관지염,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도 있기 때문에 독감에 주의해야 합니다,

 

MC/ 독감도 예방을 위해서느 개인위생수칙이 중요하다면서요?!  

 

네, 독감도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개인위생수칙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에 손씻기를 생활화 해야 합니다. 또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기침 후 손씻고, 기침이 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MC/ 네, 독감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들을 위해서도 개인위생수칙 준수는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