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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13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1. 30. 21:3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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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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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르나바바이러스, 손씻기 >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생활 속 재난과 재해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볼까요?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시 폐렴환자가 발생했다면서요?!

 

 

 

배/ 네, 1월 27일 오전 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1월 30일 오늘 오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2명이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 시를 방문한 후 24일 귀국했습니다. 여섯 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자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대상자였습니다.

 

MC/ 오늘까지 국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배/ 네, 국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현황을 보면, 총 7,808명이고 사망자는 170명입니다. 이 중에 중국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7,711명이며, 사망자는 170명입니다. 아시아국가에서는 태국이 14명 홍콩 10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10명, 일본 9명 등입니다. 미국도 5명이 발생했고, 호주에서도 7명이 발생했습니다.

 

MC/ 신종 코레나바이러스 전파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기본적으로 미세 물방울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말 내에서 미생물의 생존 시간은 미생물 종류에 따라 다른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내에서 3시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는 24시간까지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비말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고,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다.

 

MC/ 신종 코레나바이러스가 무증상으로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네, 무증상 감염이란 말 그대로 바이러스가 환자 몸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이 이루지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 국가위생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된 원인이 이런 무증상 감염 탓으로 추측된다고 밝혔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도 무증상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무증상일 때의 전파력도 증상이 있는 환자로부터의 전파력보다 훨씬 낮다고 추정됩니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서 증식하고, 이 바이러스 수가 일정 수 이상 늘었을 때 증상이 생기고 전파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무증상일 때는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 양이 적기 때문에 증상자보다는 감염력 자체가 낮다고 추측됩니다.

 

MC/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입국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면서요?!

 

 

 

배/ 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조기에 확인해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하여 총 288개소를 운영합니다.

 

MC/ 1339번의 상담센터 인력도 증원한다면서요?!

 

 

 

배/ 네, 질병관리본부의 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1339번의 운영인력도 증원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로 주민콜센터에 배포하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확진 또는 의심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현재 29개 병원에서 운영중이며,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가능하도록 준비하고, 필요시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단계별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MC/ 전수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대상은 몇 명인가요?!

 

 

 

배/ 네, 현재까지 대상은 총 3,023명입니다. 내국인이 1,166명이고 외국인이 1,857명입니다. 전수조사는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로 조사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한에 다녀온 내국인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해서 격리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는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MC/ 우한 폐렴의 행동 수칙이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배/ 네, 먼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KF94의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합니다. 의료기관 방문시는 필수입니다. 또한 중국 우한시 등을 비롯해서 중국 방문 후 한국에 입국했는데 폐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1339번으로 전화해서 문의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 여행 경로 등을 꼭 의료진에게 알려 줘야 합니다.

 

MC/ 의료기관에 있는 의료진들의 행동수칙이 있다면서요?!

 

 

 

배/ 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경우에도 행동수칙이 있습니다. 먼저, 호흡기 질환자가 진료를 오면 마스크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료를 해야하고,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시에는 선별해서 진료를 해야합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합니다.

 

MC/ 각종 질병을 60%까지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손씻기라먼셔요?

 

 

 

배/ 네, 손씻기는 주로 물로 의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의 50%에서 70%를 예방할 수 있고, 폐렴, 설사병의 40%에서 5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타인에게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

 

MC/ 손 씻는 것이 질병 전파에 중요하면 단순히 외출 후에만 해서는 안되겠네요!!

 

 

 

배/ 네, 그렇습니다. 손을 씻을 시기는 외출 후 뿐만아니라 화장실 이용 후에, 음식을 먹기 전에, 음식을 준비할 때,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코를 풀거나 기침을 했을 때, 쓰레기를 취급한 후에, 동물이나 동물사료를 취급 후에, 폐기물 등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겠습니다.

 

MC/ 손을 씻는 방법도 있다면서요!!

 

 

 

배/ 네, 있습니다. 552방법인데요, 손바닥, 손등, 손가락, 엄지손가락, 손목 등 다섯 곳을 다섯 번씩 2회 씻고 행궈주면 됩니다. 그런데 손을 씻은 다음에 손에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손을 씻은 다음에 종이타월이나 핸드 드라이어로 손에 있는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 줘야 손에 있는 세균들이 상당수 제거됩니다.

 

MC/ 만약 비누와 흐르는 물이 없을 경우는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손세정제를 사용하면 손에 있는 세균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나요!!

 

 

 

배/ 네, 60%이상의 알콜을 함유한 손세정제는 손을 통해서 오염되는 주요 세균들은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세정제는 유해화학물질은 거의 제거할 수 없고, 모든 종류의 세균들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비누와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C/ 네, 겨울철에 손씻기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을 챙여야겠습니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