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방송

대전교통방송 / 배천직 박사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20200319-코로나19, 산불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2020. 3. 19. 20:04

코로나 19시대에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이드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바로가기 : www.bookk.co.kr/book/view/87261

 

코로나 19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에는 저자가 2017년 11.15 지진 이후부터 재난․재해 방송을 시작하면서 조사한 자료들과 27년 동안 해외 참전 및 파병과 사회복지 분야,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연구

www.bookk.co.kr

 

< 코로나 19, 산불 >

◆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배천직 박사(전화연결)

 

 


유비무환 자세로 일상 속 재난재해에 대비해봅니다..
‘코로나 19’에 대응할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 합니다.

 

(인사)

 

MC/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초기의 코로나19 발생 환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요~

 

 

 

배/네, 질병관리본부에서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발생한 코로나 19 환자 28명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기에 발생한 환자 28명 중에 16명이 해외에서 유입되 환자였습니다. 그리고, 10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들에 의해서 감염된 환자들이었습니다. 28명 중에 한국인이 22명이었고, 중국인이 6명이었습니다.

 

MC/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게 확실한 것 같네요. 세계보건기구 합동조사단도 2월에 중국에서 합동조사를 실시 했다고 하던데..‘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쥐가 사람에게 옮긴 증거를 찾았나요?!

 

 

 

배/네, 아직까지는 박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합동조산단이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보건부, 공항검역소, 감염병전담병원 등이 있는 베이징, 광저우 등을 직접 다니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사람으로 오는 과정 중에 매개 동물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2019년 12월 초순의 첫 감염자들도 어느 경로를 통해서 노출되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C/ 오늘 갑작스런 강풍이 불었어요~

 

 

 

배/네, 전국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서울이 초속 16.3m였습니다. 부산이 초속 18.3m, 제주도가 17.7m, 양양이 24.2m 등의 강한바람이 불었습니다. 태풍의 바람 세기가 초속 17m인걸 보면 사실상 태풍급 강풍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강풍주의보가 강풍경보로 바뀌었습니다. 서울에 강풍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9년 이후에 처음입니다.  갑작스럽게 강풍이 몰아친 이유는 중국 북부에서 발달해서 우리나라 북서쪽으로 내려온 차가운 저기압과 중국 남부에서부터 우리나라 남쪽으로 지나가는 따뜻한 이동성고기압 사이에서 발생한 기압차 때문입니다.
봄철 동안 이와 같은 기압 배치로 때때로 강한 바람이 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강풍에 대비해서 선별진료소 등의 야외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전국에서 발령된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는 20일 새벽에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MC/ 강풍에 대비해서 해야할 일도 많죠~

 

 

 

배/네, 강풍에 대비해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먼저,강풍으로 간판, 조립식 지붕, 도로변 가로수, 전신주, 신호기 등의 옥외 시설물이 추락하거나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질 경우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문과 창문을 잘 닫아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서는 집 안에서 머물도록 해야 합니다. 노후된 창문은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사전에 교체 또는 보강해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의 경우는 취약 부분을 사전에 보강하고, 주위의 물건들이 강풍에 날아가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변을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강풍에 노출되는 전선들은 누전이나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 부위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교체해야 합니다.

 

MC/ 강풍에 오늘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산불 발생했었어요~

 

 

 

배/네, 오늘 새벽에 서울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후엔 강원도 원주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서 2시간여 만에 꺼지기도했습니다. 오후 3시쯤에는 울산 울주군에서 산불이 발생해서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1대가 물을 뜨던 중에 저수지 안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부기장은 실종되었고 기장은 다행히 구조되었습니다.

 

MC/ 산불이 주로 등산객 부주의로 발생한다구요?

 

 

 

배/네, 산림청이 밝힌 전국 산불 발생 통계에 따르면, 3월에서 4월까지 산불 발생 건수가 194건으로 연간 발생한 산불의 4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부분입니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바람이 불 경우에는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으로 대피해야하고, 산불보다 낮은 위치로 또한 빠르게 이동해야 합니다.

 

MC/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말아야겠어요~

 

 

 

배/네, 돼지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사체가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16일에도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연천군에서 발견된 죽은 멧돼지 11개 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화천군에서는 158건이, 연천군에서는 137건이, 파주시에서는 72건이, 철원군에서는 22건 등의 총 389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죽은 사체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서 샘플 채취 후에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고 있습니다. 농장관계자들은 외출 후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의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소독시설에 사용하는 소독액의 사용은 적정 희석 배수를 사용하여 소독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축사 내외에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합니다.

 

 

 

MC/ 네, <재난재해 대비 안전이야기>, 지금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배천직 행정학 박사와 함께했습니다!